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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1개만
슈퍼에 외상한 청년, 취업 후 손
편지 [아살세]
입력2025.02,24 오두 2.49
기사인문
박은주 기자
다))
가가
많은 금댁은 아니지만
두분 외식히실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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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태어
스시면
기쁨 것 갈습니다
덕분히 살아일습니다
감사 합니다 .
부천의 한 청년이 슈퍼마켓 사장에게 남긴 메모 부천시 제공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두 분 외식하실 때 보태 쓰시면 기쁨 것 같습니다. 덕분에 살아있습니다 감
사합니다”
경기도 부천에서 슈퍼마켓올 운영하는 백원선 (69) 씨와 아내 A씨는 지난해 한 청년이 두고 간 봉투
틀 보고 깜짝 놀랍습니다. 봉투에는 “감사하다”눈 내용의 손편지와 함께 현금 20만원이 들어임없
조 부부분 편지틀 보자마자 눈시울이 붉어젓다고 합니다: 편지틀 손 청년이 얼마나 힘든 시기틀 보
넷는지 알고 있없기 때문입니다.
청년은 매일 캠커피틀 1개씩 사가던 슈퍼마켓의 오래된 단끌이없습니다. 여느 손님과 다들 것 없단
그 청년이 눈에 띄기 시작한 것은 2023년 겨울;. 청년의 안색이 유독 어두위 보없습니다: A씨는
24일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그 청년이 골목 모퉁이에 홀로 조그려 앉아 왜는 것울 자주 목격하게
맺다”며 “출고 쓸쓸해 보얹다”고 말햇습니다:
청년의 사정올 알게 된 것은 얼마 지나지 않아서워습니다 청년이 찾아와 “라면올 외상활 수 잎
나”고물어보며 “현재 실직 상태라서 밥을 거의 먹지 못햇다”고 털어놓은 것이조 A씨는 라면을 건
네주며 슈퍼에 있던 몇 가지 먹울 것’ 챙겨짚다고 합니다: “외상값올 받게 월 기대는 하지 안녀
다”고 A씨스 말햇습니다.
A씨는 부천시에서 운영하는 복지 사업인 ‘온(표)스토어’도 활용햇습니다: 온스토어느 슈퍼마켓 편
의점 등 동네 가게 종사자들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물품올 지원하면 부천시가 비용올 보전해주
고필요한 복지 서비스트 제공하는 사업입니다:
시의 도움과 부부의 따스한 마음으로 청년은 약 6개월 만에 새로운 일자리틀 찾게 뜻습니
다 그리고 부부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손편지와 20만원올 선물한 것이조. A씨의 남편인 백씨논
“편지름 보고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기쁨을 느껴다”며 “내 일인 것처럼 행복있다”고 말햇습니다.
백씨 부부분 청년이 준 20만원올 여전히 보관 중이라고 합니다 청년과 시간을 맞취 같이 식사할
날울 기다리면서요 백씨는 “아직 기회가 되지 않아 밥울 먹지논 못햇다”면서도 청년과 꼭 함께 사
용할 거라여 기분 좋은 웃음올 지없습니다.
청년은 이후에도 명절이나 특별한 날마다 작은 테이크 같은 것울 백씨 부부에게 선물하다고 합니
다 백씨는 “청년이 포기하지 안고 노력해서 결국에는 좋은 결과루 만들어 벗다는 게 참 고맙다”며
‘항상 응원할 것”이라고 전행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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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