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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전, 마지막 무대 후 찍힌 김연아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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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유명했던 소치올림픽

은메달이 금메달처럼 보였던 순간

마지막 무대가 끝난 후 무대를 한참 바라보던 김연아

“엄마, 금메달이 나보다 더 간절한 사람에게

갔다고 생각해요”

“내가 점수를 인정하고 안 하고에 따라

달라지는 것은 없다.

실수 없이 모든 게 만족스럽게 잘 끝났기 때문에

아무 생각도, 아무 미련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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