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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살 올해부터 인생 처음으로 알바하여 돈벌고있
어.
‘0(175.223)
2021.09.02 15:14
조회수 2971
추천 223
덧글143
부끄럽지만 고딩때 집단으로 폭행 당하다가
자퇴하고
이때부터 15년이상울 방에서만 살앗어
정신과 진료 받으러갈때빼곤
그냥 방에서만 산거갈네
아버지논 없고
어머니와 살앞없는데
어머니도 내가 당한일들 아니까
그냥 별말 안하시고
나도 20대청춘 이렇게 살면 안되지하는데
정신이 뜻대로 되지않으니 그냥 방에서만 지번게
벌써 나이가 30대가 뜻너라.
사실 작년에 어머니 돌아가섞어 암으로
작년에 그 힘든 와중에도
어머니는 내 걱정만 하석고
내 손 꼭 잡고
00아 혼자 잘 살수있지?
미안하다
잘살아주라
이런식으로 얘기하시논데
일부러 씩씩한척
내 저도 이제 철들고 열심히 살아야조 걱정마세요
이뤄는데.
어머니도 돌아가시니
내가 살 이유가 없느거같더라
자살하려고 햇어 실패(?)햇지만.
응급실에서 누워앗는데
그때 원가 처음으로 용기가 나더라
죽으려고까지햇는데 무서물게 뭐가있나 한번 해보자
이런
그냥 인생에서 다른거없이
어머니 아는 사람들에게
내가 적어도 사람구실은 한다느거 보여주자
하는 생각으로
근데 뭐 내가 활수있는게 있냐 .
새벽에 편의점 알바하고 있어 .
어머니가 작년에 돌아가시기 전에
그 아픔 와중에도
내 손 꼭잡고 내걱정만 하던거 생각나서
그냥 정상인 코스프레(?)라도 하자는 생각으로
편의점 들어오는 손님들에게
최대한 친절하게 대햇거든
그랫더니 손님들도 똑같이 나에게 친절하게 말해주고
또 단골들과는 좀 안면도 트게되면서
잠깐 대화도 하게되고
또 사장남도 내가 열심히 하려고하다는거 아시는지
나한터 되게 잘해주시고
오히려 이렇게 사람들이 나에게 친절하게 대해주니
정신적으로도 많이 좋아지논거같아
물론 아직도 힘들어
몇시간 하지도않은데
일부러 밝은척 하느것도 힘들고
몇시간 하고나면 기력이 다한느낌들면서
집에서 하루종일 누워있어
뭐 집이라고 해화야
다가구주택 반지하고 별볼일없는 집이지만
아무튼 그래도 언젠간 좋은날/켓지 생각하면서
어머니 아들이란거 항상 생각하다 힘내보려고
그냥 내가 친구도 없고 말할 사람도 없어서
여기서 주절주절 별글 씨~
행복하자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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