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공황시절을 상징하는 가난의 음식.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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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S

1929-1950년 미국실질GDP와 실업률
(조달리)
실질GDP좌취
실업률우척
1929년 1932 1935 1938 1941 1944 1947 1-0

미트로프의 특징이라면 다른 재료 (주로 빵가
루)릎 넣어서 고기의 양울 불리는 데 초점올 맞
주는 데 있습니다.
가족들에게 고기능 먹여야켓고 생활비는 부족하
다보니 저럼하게 팔리는 기름기 없는 자투리 고
기틀 사서 이것저것 섞어넣고
부피름 부풀려서 나뉘먹올 수 잇게 만드는 요리
니까요
“밥상이 온통 풀받이네.. “라고 투딪거리논 건 우
리나라에서만 볼 수 잇는 일이 아니엇던 거지요
그야말로 경제 대공황 당시의 미국 가정주부들
의 애환이 물어나는 음식이람까요

반죽한 고기논 손으로 잘 두드러서 빵 모양으로
만들어 줍니다:
빵 한 덩어리블 로프(loaf)라고 하는데 고기름
이용해서 빵 모양을 만들기 때문에 이런 이름이
붙없습니다.
레시피에 따라서는 빵 틀에 넣고 굽기도 하지만,
그럴 경우 소스트 옆면까지 골고루 바르기가 힘
들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소스홀 틈백 바른 미트로프트 175도 (화씨 350
도) 오분에 넣고 한 시간 정도 구워주면 완성입
니다:
고기만 요리할 때에 비하면 거의 양이 두 배는
부풀어 오른 듯 하네요.
금직한 고기 덩어리가 뜨곤뜨곤한 김울 내은으
며 오분에서 나오는 모습올 보면 먹기 전부터 웬
지 마음이 풍요로워지는 느낌입니다.
그런데도 이 요리가 정작 미국에서논 대공항으
로 살림이 어려워지고 나서야 인기틀 끝없다고
하니
나무껍질 벗겨 먹으려 배고품올 달래다가 변비
걸려서 “동구멍이 찢어질 정도로 가난하다”라는
말을 달고 살던 조상님올 문 입장에서는 이해가
가지 양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또 달리 생각해보면 드넓은 신대륙에 소
틀 잔뜩 키우미 삼시세끼 스테이크 썰어 먹던 사
함들이
하루 아침에 빵가루로 양울 불린 찌꺼기 고기틀
먹어야 햇으니 나름 당혹스러윗올 거라는 상상
도 덥니다.
부자가 가난해지는 것은 가난한 사람이 조금 더
가난해지는 것보다 훨씬 더 비극이라는 말도 잎
으니까요
ooyo
사진상으로 보면 좀 퍽퍽해 보이튿데 고기와 섞
인 빵가루가 우유와 육줍올 머금고 있는데다가
양파에서도 줍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먹어보면
굉장히 축속한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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