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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관과 위생관을 혼동하는 쿨병환자.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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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에 동료와 같이 걷고있는데

다리가 심각하게 부어올라서 아무리봐도

횡단보도를 건널 수 없을 듯한 노숙자가 보여서

다시 뒤로 돌아가 손을 잡고 같이 건넜다.

감사 인사를 받고 헤어진 뒤 공원에서 손을 씼고 있으니까

‘더럽다고 생각했다면 방금 그 행동은 위선이네’

라는 말을 동료에게 들어서 아직도 석연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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