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제가 새차를 뽑고나서 (소나타 디 엣지 DN8) 서울 오셔서 제차를 한번 타 보시더니 차 좋다~
이러시곤 맘에 들어하시는것 같아 아버지 몰래 어머니, 집사람과 상의를 하고 이리저리 알아봤더니…
소나타 택시는 중국에서 생산되어 오는거라 물량이 작고 대기가 길다고 해서… 선물로 깜짝 전해드리긴 어렵겠구나..라고 생각 하고 아버지께 차량 계약여부를 말씀드렸습니다.
계약 후 에이 설마 얼마나 걸리겠어? 라며 계약을 했는데…
차량이 거의 1년만에 나왔습니다. ㅠㅠ
가족을 위해 고생하신 아버지에게 조그마한 선물을 해 드리고 싶었습니다. 평생 택시운전으로 가족을 위해 고생하셨는데 이렇게나마 마지막 차량이 될 수도 있는 차를 드릴 수 있어서 다행인것 같습니다.
“차가 이틀이나 빨리 나왔다”고 들뜬 목소리로 연락하시던 목소리에 울컥 했네요..
안전운전 하시고 어머니랑 맘껏 드라이브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고사 지내시라고 말씀드렸는데 하셨는지 모르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