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지은 이름이 평생 따라붙음.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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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지은 이름이 평생 따라붙음

태양의 빛을 분석하면 연속적인 스펙트럼 위에 검은 줄들이 나타나. 이 줄들은 수소전등의 스펙트럼과 일치했지만, 남아있는 줄들이 있었어. 과학자들은 이 빈 스펙트럼의 주인공이 금속이라고 생각했지.

그래서 그리스어로 태양을 의미하는 ‘헬리오스’에서 유래해 헬륨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어. 원래는 태양의 금속이라는 의미였지. 하지만 나중에 발견된 헬륨은 의외로 아주 가벼운 기체였어.

이미 이름이 등록된 상태라 바꿀 수는 없었고, 그래서 비금속 원소지만 금속의 이름을 가진 유일한 원소가 되었어. 헬륨, 정말 아이러니하지? 과학의 세계는 이렇게 종종 엉뚱한 결과를 내놓곤 해!

태양의 빛을 파장별로 분석하면 이런 식으로

연속적인 스펙트럼 위에 검은색 줄이 몇몇 그어진 모습이 나온다

몇몇 줄은 수소전등의 스펙트럼에서 보이던 그것과 일치했지만

아직 남아있는 줄이 있었고, 당시의 과학자들은 이 빈 스펙트럼의 주인공이 금속이라고 생각했다

그리스어로 태양은 헬리오스이므로

빈 스펙트럼의 주인공은

태양의 금속

, 즉 helios + ium = hel-i-um이라는 이름을 얻었다

그런데 아뿔싸, 나중에 실제로 관측된 이 물질은 매우 가벼운 기체였다

그러나 이미 이 이름으로 등록이 된 상태였기에 바꿀 수는 없었고

그렇게 비금속 원소이면서 유일하게 금속의 이름을 가진

헬륨

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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