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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장벽 붕괴를 반기지 않던 사람

()

베를린 장벽에 파견나온 동독 준사관, 즉

사관후보생

이 서독 사람들의 손길에 떨떠름한 표정으로 굳어있다.

이는 동서독 차이로 인해서 생긴게 아니고

얘네들이 소위 임관도 못해보고 직장이 해체

당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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