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네이터-심판의 날] 中
사이버다인 본사에 쳐들어갔다가 테러신고로 찾아온 경찰들에 포위당한 곤란한 상황의 주인공들.
대놓고 회사째로 날려버릴 요량으로 대량의 폭발물을 세팅중이어서 곱게 나가기도 불가능한 상황….
“경찰들은 내가 처리한다”
“아니 잠깐만요, [맹세]했던거 잊었어요!”
여기서 말하는 [맹세]는 작중 초반에 나오는데.
존을 지키기 위해서라는 목적의식은 투철하지만,
방해물은 죄다 부수고 죽이면 된다는 터미네이터식 AI의 처리방식에 질린 존이
“절대로 아무도 죽이지 않겠습니다”
라고 맹세를 시킨것이었다.
존은 그 맹세를 어기게 될까봐 겁이 나서 터미네이터를 불러세운것이고.
그는 뒤돌아보며 말한다.
“Trust me”
“날 믿어라”
그리고 터미네이터가 호기롭게 들고나온 것은……..
미니건………..
으로 경찰들을 전부 찢어발기기 시작하는데…………
……..어라. 분명 죄다 박살은 나고 있는데.
사람이 맞아 죽는 모습은 전혀 나오지 않는다.
파괴되는것은 그저 장비뿐.
미니건이 오링나자 터미네이터는 유탄발사기를 꺼내서
역시 장비들을 모조리 박살내며 사람들을 쫓아낸다.
어느정도 상황이 정리되자 터미네이터가 무언가를 하는데….
[인명피해 확인:]
[피해자: 0명]
[터미네이터2: 심판의 날]
은 상업영화 각본 사상 가장 훌륭한 결과물 중 하나로 꼽힌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