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협 이임생 기자회견에서 한국 감독도 외국 감독 수준의 고액연봉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고 실제 이번 홍명보 감독이 고액연봉을 받기로 확정됐다고 말했습니다.
구체적인 액수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클럽 프로팀 감독의 노동강도와 국가대표 감독의 노동강도는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그 만큼 클럽감독은 엄청난 시간을 쏟아 부어야 합니다.
그런데 덜 힘든 국대감독인데 연봉까지 높다? 그럼 거절하기 힘들었을것 같습니다.
이임생은 최종후보 외국인 감독 2명은 한국이 추구하는 빌드업 축구와 맞지 않아서 선택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외국인 감독이 수비라인을 올리거나, 압박축구를 추구해서 한국과 맞지 않는다는 이유입니다.
대신 홍감독은 빌드업 축구해 뽑았다고 합니다.
벤투 빌드업이 무슨 교과서 입니까?
강한 압박도 현대 축구입니다.
한심하기 짝이 없습니다. 축구를 잘 모르는 사람이 회장하면 권한 받는 사람도 축구를 잘 모릅니다.
한국 선수들이 스페인 선수들처럼 개인기가 좋다면 빌드업 축구가 정답이 될 수 있는데 한국선수들 현실은 그게 아닌데 왜 하나만 고집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한국 선수들 얼마나 백패스 횡패스 좋아합니까? 이게 한국 수준입니다.
어떨 때는 롱패스도 효과적 공격 수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