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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멜론에서 앞쪽자리 비어있는 거 보고 갈아탔습니다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은 처음 가봤는데, 1층 좌석이 무대랑 엄청 가깝더라구요? ㄷㄷㄷ
5열이었는데도.. 배우들 얼굴을 다 구분할 수 있는 정도로 가까웠습니다
저는.. 뮤지컬은 문외한이지만, 꽤.. 재밌게 봤던 거 같네요
켕 노래야! 믿고 듣는 거고! 주연이라 비중도 꽤 많더라구요..
팬심 필터가 빡세게 끼긴 했지만, 켕 연기도? 나쁘진 않았던 거 같습니다
1부는 그냥? 현실의 켕을 뮤지컬에 갖다놓은 느낌이구요 ㅋㅋㅋ
2부 중반 이후로.. 분위기가 전환되는데.. 이건.. 직접 보셔야 함 ㅠㅠ
제가.. 정말.. 감성이 매마른 사람이라서?!
다들 펑펑 울고 나왔다는 영화를 봐도? 눈물이 잘 안나는 사람인데..
2부 중반부터.. 눈물이 찔끔찔끔 ㅠㅠ
빡세게 예매했고! 빈자리 야무지게 주워서!
제대로 눈 호강 + 귀 호강 한 거 같습니다 ㅠㅠ
그나저나.. 켕 첫공 라인업이..
아리마 코세이: 김희재
미야조노 카오리: 케이
와타리 료타: 김진욱
사와베 츠바키: 박시인
이었는데..
제.. 어머니 뻘? 그 이상 되 보이는 어르신 들께서 몰려 다니시는 걸 종종 봤었는데..
나중에 찾아 본 거지만, 『아리마 코세이』 역에 김희재님이.. 미스터트롯 TOP7 출신이시더라구요!
그걸 보고.. 바로 납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