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만지는 몰라도 후추가 옛날에는 고급 향신료였다는 사실은 대개 알것이다
후추는 동북아와 유럽 귀족층에서 인기가 매우 많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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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추 한줌에 양 한마리 두줌에 소 한마리
후추 200그람이 노예 10마리를 구매할 수 있는 가치를 갖고 있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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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세기 이탈리아에서는 후추 2박스가
지금 가치로 약 1억원에 거래될 정도로 고급 향신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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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에도 트러플과 금박을 입힌 음식을 인스타용 뽐내기 사진을 찍는 것 처럼
과거 유럽 귀족들은 부를 뽐내기 위해 필요 이상의 후추를 음식에 뿌린다거나
단순히 과할 정도로 후추를 뿌린 음식이 “고급음식”으로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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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싸게 사주던 귀족들이 계피와 후추에서 등돌리고 정향과 샤프란같은 새 고급 향신료로 눈을 돌렸고
식민지 시대에 유럽국가들이 아프리카에서 후추 재배 성공으로 가격이 많이 낮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