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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주후 4월에 결혼하는 예신 입니다결혼 준비 하면서 아무 스트레스 없었고 시댁도 친정도 예랑이도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저는 부산에서 직장 다니다가결혼 생각으로 예랑이 지역 인천이직했습니다
(2)며칠 전 모바일 청첩장이 나왔고 길게 설명 안드리고 사진 첨부할게요
(3)며칠 동안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 제가 너무 예민해서 그런건가저 혼자만 유난떠는건가 싶어서 처음으로 판에 글을 써봅니다
(4)모바일청첩장 바로가기
(5)보자기카드
(6)고모 청첩장 나왔어용 히히
(7)야! 드디어 시집 가는구나
(8)추카추카해 이쁘게 사진
(9)잘 나왔네 조카 사위
(10)직장은 어디니?
(11)아 인천에 있어요 ㅋㅋ
(12)인천으로 이직했어용ㅋㅋ
(13)막내고 모
(14)조카사위될 사람
(15)직업은 머냐고
(16)작년 가을인가 제아름
(17)인천간건 아빠한테 전해들었고
(18)그냥 회사다니져 ㅋㅋ
(19)오후 7:36
(20)의로 기업 종사한다고
(21)들어서 물어본거야
(22)직장이 좀 단단한데
(23)다니몬 좋을건데 그냥
(24)일반 화사원이구나
(25)암튼 결혼 축하해
(26)제이름는 인천에 어느 병원으로
(27)간거니 교대근무 한다던데
(28)충분히 괜찮은 곳 다니고 있고
(29)뭐 충분히 안정적인곳이예요
(30)저는 종병 왔는데 당직에다가
(31)에다가 여긴 지옥이예요
(32)16명이 있는데 너무 정신없이 지쳐서
(33)지내는거 같아요 ㅎㅎ
(34)16명 정도면 큰 병원은
(35)아니구나 병원이름이 뭐야?
(36)결혼할 사람 직장 회사는
(37)인천 어느 회사인데?
(38)아빠한테 물어보면 몰라서
(39)고모가 조카 사위가 어디
(40)다니는지는 좀 알고 또
(41)가 어느 병원에서
(42)삼교대 근무하는지 궁금해서
(43)인천이면 부산하고는 넘 멀다
(44)물어도 자꾸 답을 바로 안하네 ㅎㅎ
(45)오후 10:15
(46)둘이가 알아서 잘 하겠지만
(47)충분히 괜찮고 안정적인
(48)회사이름은 뭐야?
(49)오후 10:16
(50)직장이 안정적이고 괜찮고
(51)그렇다니까 걱정은 안 되겠네제이름가 잘 살아주길 고모가
(52)그렇다니까 걱정은 안 되겠네
(53)• 잘 살아주길 고모가
(54)바닥단다 어느 회사에 다니는데?
(55)우리 부산
(56)대략 80명 조금 안될거야
(57)6명 따로
(58)그파트에서 하고 교대근무
(59)그래야 좀 정상적 오프랑 휴가가
(60)가능하더라 병원 병상이나
(61)크기에따라 다 다르니까
(62)가 고생이 좀 많네
(63)오후 10:26
(64)2022년 3월 2일 수요일
(65)야! 어제 넘 늦어서 톡답이없었나보구나
(66)어느 병원이니? 신랑 나이는?
(67)신랑 다니는 회사 이름은?
(68)오전 7:36
(69)지난번 날 잡는다고 아빠가
(70)말하길래 그냥 한두가지
(71)물어도 잘 모른다고만 해서
(72)신혼집은 미리 구해서 가치 산다고 그랬던거 같
(73)오전 7:37
(74)작년 가을인가 날 잡는다고
(75)·아빠가 말하길래 물어니
(76)잘 모른대 남자가를 데리고
(77)올라갔다는 말을 해서 조금 걱정도 되고 그래서
(78)한테 고모가 물어본거야
(79)오전 7:44
(80)고모 걱정해주시는 마음은 잘 알겠어요.
(81)저는 그 누구보다 제 앞가림 잘해요
(82)걱정 안하셔도 돼요ㅎㅎ
(83)그리고 고모 저런거 하나하나 다 물어보는 사람
(84)은 제 주위에 그 누구도 없는거 같아요
(85)모두 다 제 선택을 믿는다는거겠죠?
(86)사람마다 우선순위라는게 있는건데
(87)고모는 저한테 물어본 질문들이
(88)우선순위신가봐용
(89)제가 느끼기엔 저 질문들이
(90)관심 사랑 걱정이라고 하기보단
(91)고모의 욕심과 집착 같아보이기도 하고
(92)일단 제일 중요한건 제가 좀 부담스럽네요
(93)조금 불편해요 ㅎㅎ
(94)정궁금하시면 조카사위 직접 보시는 날
(95)이것저것 물어보세요 ㅎㅎ
(96)오전 10:24
(97)야 무슨 내가 욕심이고
(98)집착이니 말이 좀 지나치다.
(99)’엄마 아빠는 널 항상
(100)걱정하고 말해도 안 통한다고
(101)그리 말 마니 하더라
(102)말하기 싫은 뭔가 있나보네
(103)어른이 물어면 그냥 너 병원은
(104)무슨 병원이고 신랑 나이는
(105)몇살이고 직장은 어디 다닌다는
(106)그게 기분인거지 그게 말 못할
(107)궁금하지만 조카사위 직접 보시는
(108)ㅏ야 무슨 내가 욕심이고
(109)·엄마 아빠는 널 항상
(110)사정이니? 어제부터 가
(111)계속 내가 물어본 말에 딴 소리만
(112)계속하고 그건 아니지 그건
(113)좀 버릇없는 소리다.
(114)너가 말하기 싫은 이유가 있겠지
(115)의로 기쪽 시약쪽 근무하는
(116)사람이라길래 더 걱정되어서
(117)물어본거지 참내 어이가 없네
(118)너가 말하기 불편한건
(119)뭔가 당당하지 않아서 그런가
(120)치킨집사장이면 사장이다.
(121)치킨집 정원이 정원이다.
(122)그 말이 뭐 어려워서 어른한테
(123)집착이니 욕심이니 그런 버릇
(124)없는 말을 하는거니ㅜㅜ
(125)제가 볼때는 참견을 너무 많이 하시는 거 같아서
(126)요 제가 느끼기엔 그냥 물어보시는건 아닌거 같
(127)고 참견하실려고 물어보시는거 같아서 대답하기
(128)가 싫어요 고모가 물어보는 거에 제가 하나하나
(129)다 대답을 해야할 의무는 없다고 생각을 해요
(130)의료기쪽 시약쪽인적도 없고 병원 관련된 일을하는사람도 아니예요설사 그런일을 한다고 하더라도 그건 제가 선
(131)제가 볼때는 참견을 너무 많이 하시는거 같아서
(132)요제가 느끼기엔 그냥 물어보시는건 아닌거 같고 참견하실려고 물어보시는거 같아서 대답하기
(133)가 싫어요 고모가 물어보는거에 제가 하나하나
(134)다 대답을 해야할 의무는 없다고 생각을 해요.
(135)의료기쪽 시약쪽인적도 없고 병원 관련된 일을
(136)하는사람도 아니예요
(137)설사 그런일을 한다고 하더라도 그건 제가 선택
(138)한거니까 무엇이 되었든 제 선택을 존중해주셨으
(139)야 넌 잘하고 걱정
(140)안해도 된다고 말하지만
(141)엄마 아빠도 늘 걱정하고
(142)너 하고십은데로 하지 말
(143)안듣는다고 올케언니도 늘
(144)그리 말하더라
(145)아직도 할머니는 아빠 걱정하시던대 모든 부모가
(146)자식 걱정하는건 당연한거라고 전 생각해요ㅎㅎ
(147)그래! 너 선택을 존중한다.
(148)너가 다 알고 다 하는데
(149)잘 하겠지 암튼 너가 누구든
(150)너 선택이니 부디 잘 살아라
(151)오후 1:09
(152)넹넹 감사해용!!
(153)그래 그런거라 생각해
(154)너가 선택한 사람이면
(155)너가 된거지 너가
(156)그래! 너 선택을 존중한다.너가
(157)다 알고 다 하는데
(158)결혼하는거고 비꼬거나
(159)그러진말고 욱하지도 말고
(160)오후 1:10
(161)신혼집을 어디 구했는지
(162)머든 다 묻는걸 싫어할거니까
(163)묻않아야겠네지도
(164)성질은 좀 죽이고
(165)야! 기분 좋게 축하해
(166)잘 살고 엄마 아빠한테
(167)잘하고 아들딸 낳고
(168)오손도손 잘 살아 고모가
(169)묻고 한것이 기분이 나빴다면
(170)미안해 이건 오해나 오해는
(171)말고 준비 잘 하고
(172)넹넹 알겠습니당ㅎㅎ
(173)감사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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