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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에게 핵폭탄 발사 버튼을 선물해 준 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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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어느 날 막둥이가 학교에서 토론할만한 주제를 알려달란 거임 귀찮아서 난 모르겠다고 했는데 요즘 야근에 찌들어서 숨만 쉬는 식물인간인 언니방 들어가더니 “큰누나 찬성, 반대 양쪽 다 반응이 뜨거울 수 있는 그런 주제가 좋대”라고 물어봄
(2)언니 잠시 고민하더니 “가난하면 애 낳으면 안 된다 같은 거 어때..?”라고 알려줌 막둥이가 갸우뚱하더니 진짜 그게 좋은 주제냐고 물으니까 “큰누나가 전에인터넷에서 보니까 댓글 막 1000개씩 달리더라 이 정도면 반응이 뜨거운 게 아닐까 ㅎㅎ?”라고 답변해줌
(3)막둥이는 다른 주제도 딱히 없고 큰누나말 믿고 이 주제를 선택함 나는 속으로”존나 위험한 주제 아닌가?”라고 생각했는데 며칠후에 막둥이한테 토론 잘했냐고 물어보니까 반응이 진짜 뜨거웠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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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에서 다른 사람들이 말하는 건 토론이 아니라 토의임
(2)다들 의견 모아서 이렇게 하자 말하는 건 토의야
(3)토론은 양측으로 나뉘어서 격렬하게 싸우는 게 토론임
(4)토론의 최종 목표는 논리적으로 상대측을 굴복시키는 거고
(5)그리고 저 주제가 너무 불탈까 봐 걱정이다? 애들 토론하는데 선생이 왜 있겠음?상황을 중재하고 토론할 수 있게 환경을 조성하는 게 선생이 맡은 사회자 역할임
(6)여기서 몇몇 사람들이 말하는 것과 다르게
(7)본문에 나오는 큰누나는 막내동생한테 좋은 토론을 할 수 있는
(8)제대로 된 주제를 준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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