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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일어선 자작나무, 그리고 백석의 시 한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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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강원도 인제군의 자작나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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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작나무들이 지난 겨울 수난을 겪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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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꺾이고 휘었던’ 인제 자작나무숲…”자연 치유”

낮에 비가 왔는데

밤에 기온이 급강하 하면서 얼어붙었고

다시 그 위에 눈이 내리면서

그 무게를 견디지못하고 많은 수가 심각하게 휘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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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복된 자작나무숲
(2)강원 인제 자작나무숲, 지난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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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복된 자작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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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관점에서는 ‘회복 불가능’의 상황이었는데

기적처럼 많은 수의 자작나무가 다시 일어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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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복된 자작나무숲
(2)피해 면적 가운데 73%인 36ha 자연 회복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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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복된 자작나무숲
(2)A 피해 면적 가운데 73%인 36ha 자연 회복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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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복된 자작나무숲
(2)김은숙 | 국립산림과학원 연구관
(3)휘어진 나무가 탄성이 좋은 특성에 따라서
(4)SBS 제보
(5)상당 부분 다시 일어서서 회복이 되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대개의 자작나무가 다시 일어서는 현상을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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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복된 자작나무숲
(2)잎이 나고 추가적으로 생장을 하면서
(3) SBS 제보
(4)이제 더 일어서는 회복을 할 것이라고…

영상 출처

https://www.youtube.com/watch?v=zxWK0InVfC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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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백석(1912~1995)이 1938년 함경남도 함주에서 쓴 〈백화(白樺)〉라는 시.

(백화(白樺) – 자작나무의 한자 표기)

산골집은 대들보도 기둥도 문살도 자작나무다

밤이면 캥캥 여우가 우는 山도 자작나무다

그 맛있는 메밀국수를 삶는 장작도 자작나무다

그리고 甘露같이 단샘이 솟는 박우물도 자작나무다

山너머는 平安道 땅이 뵈인다는 이 山골은 온통 자작나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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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은 일제 때의 민족문학가로 유명한 인물 중 한사람.)

북한에는 자작나무가 아주 많음.

서울 성북동 <길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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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진영각
(2)18 청향당
(3)19 월조한
(4)김상선원~
(5)20 육바라밀채
(6)13 적묵당
(7)침묵의 집⑧ 극락전
(8)12김상화 사당및 공덕비1⑩ 김상한
(9)⑥ 지장전
(10)③ 종무소
(11)① 일주문
(12)⑦ 선열당
(13)관세율보살상
(14)길상사 안내도

이 절의 터를 기부한 사람이

위에 나온 시인 백석의 젊은 시절 연인이었던 김영한.

김영한은 <대원각>이라는 고급 한정식집을 운영하고 있었는데

그 땅 7천평을 절을 지으라고 ‘무소유’로 유명한

법정 스님에게 내놓았고

그래서 이 절이 지어지게 됨.

당시 이 터의 가치는 1천억 정도였다는데

“아깝지 않은가?”라는 사람들의 질문에

“내 옛연인 백석의 시 한줄만도 못하다”는 대답이 유명.

(김영한은 평생 홀로 살았다 함.)

사랑은 거의 사라지고 거래, 욕심만 난무하는 이 시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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