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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85년 8월 일본
(2)아시아주니어 레슬링 선수권대회가 열리던
(3)러브스토리
(4)도쿄 요요기 청소년 올림픽센터
(5)러브소도리
(6)김영구 (당시 18세)
(7)그러던 어느 날’
(8)우연히 아름다운 음악에 끌려…
(9)영구, 눈에 띈 것은?
(10)백조처럼 우아한 발레 소녀
(11)다카하시 고즈에 [당시 18세]
(12)남자 아냐!
(13)싫어 정말~
(14)지금 뭐하고 계신 거예요?
(15)”하필, 그 발레리나가 이 자리에….
(16)영구, 무작정 삼십육계
(17)러브소드러
(18)쥐구멍에라도 숨고싶은 영구
(19)일본 여학생들과
(20)-체육관을 같이 쓰기로 했다.
(21)모두들 좋아하는데…
(22)영국과 샤워실에서 본 그 여학생들
(23)아 정말이다그 사람이다
(24)대입 수험생 합숙소의 고3 여학생들
(25)창피해서 연습도 제대로 못하고…
(26)밖에는 비까지
(27)내 마음처럼 비가 내리는구나
(28)정말 울고싶다
(29)영구 앞에 놀랄만한 일이!
(30)러브스토랑
(31)우산을 같이 쓰자는 그녀
(32)러브소드리
(33)영구의 마음을 사로잡은 그녀는
(34)리브스토리
(35)너무나도 행복한 영구
(36)그녀를 영영 못볼것 같은 생각이 든 영구
(37)러브스토리”
(38)부르긴 했는데
(39)일본어를 모르는 영구
(40)오뎅? 다 꽝?
(41)뎅뿌라? 사시미
(42)아, 전화 전화
(43)덩와(?)
(44)그녀의 전화번호를 얻어내는 영구
(45)언어는 통하지 않지만 같이 있어 행복
(46)이들에게도 이별의 시간이 다가오고….
(47)나, 오늘 자고… 내일 비행기 타고
(48)짧은 시간을 함께했지만
(49)헤어짐이 더욱 아쉬울 수밖에 없었고
(50)네임가요!!
(51)내일 못와요?
(52)오늘이 마지막이네
(53)내일 연습이 있어서
(54)배웅 못나갈 것 같은데혜000
(55)영구, 정표로 자신의 운동기구를 고즈에에게..
(56)그녀도 정표로 자신의 머리끈을…
(57)양가 집안의 거센 반대에 부딪치는데…
(58)한국문학을 전공하겠다고?
(59)발레는 왜 그만두겠다는 거야?
(60)한좋아져서국사람이
(61)한국에 대해 더 알고 싶어졌어요
(62)말도 안 돼.네가
(63)어떻게 일본여자 사귀어?
(64)말도 잘통하구요
(65)제가사여자예요랑하는
(66)너, 일본말할 줄 알아?
(67)도죠? 뎅와?
(68)강경하게 교제를 반대하는 부모님
(69)3일 동안 식음을 전폐한 영구
(70)내일 모레가 아시안게임인데
(71)이러면 어떡해
(72)단식투쟁으로 초췌해지기만…
(73)네가 이번에 금메달 따면
(74)아버지가 허락하마
(75)대당하면그래,금
(76)사귀어도 좋아
(77)여자한테 빠진 녀석이 몸데량을
(78)딸 리가 없잖아
(79)고즈에 부모 역시 금메달을 조건으로…
(80)두 사람, 서로를 믿고
(81)러브소도러
(82)그렇게 시간은 흐르고…
(83)’86 아시안게임 레슬링부 48kg 결승전.
(84)영구씨, 잘해요
(85)경기 초반영 풀리지 않고
(86)부모님의 마음은 타들어가고
(87)언제 한국말을?
(88)전공도 한국문학을 택했고
(89)누구보다열심히
(90)한국말 공부하고 있어요
(91)영구의 정식 프러포즈
(92)1992년 한국
(93)1985년 열여덟 소년 소녀로 만나
(94)7년간의 힘든 연애를 거쳐,
(95)이제 어엿한 성인으로 결혼하는 두 사람
(96)실제 인물 인터뷰
(97)다카하시 고즈에 (36)영구(36)김
(98)정확히만난때가?
(99)아시아 주니어 시합이니깐 만 18세
(100)확히
(101)요제가 그때 48kg로 해가지고것입니다.
(102)어대떻게화를했는지
(103)거의 최소한필요한단하고싶은 말을 다한 것 같아어로)
(104)떻게대
(105)거의 최소한 필요한 단
(106)어떻
(107)손짓 발짓으로 이래 이야기하고 주고받고 뭐!
(108)어떻게했화를는지?
(109)그런 형태로 애가지고
(110)아내에게 한마디?
(111)국제결혼해가지고 한국까지 시집와가지고
(112)아내에
(113)맞지문화를 맞춰간다고 참 고생도 많았는데않는
(114)아한 마디내에게
(115)앞으로 내가 행복하게 해줄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