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나도 ㅂㅅㅎ 폭로할까 이미지 텍스트 확인
(2)오후 3:53.2024. 4. 26. 출처: Earth. 조회 6275회
(1)나도 이런 일을 겪었다. 이젠 아무도 믿지 않을 것 같은 너무나 유명한 모 아이돌 회사 대표가 나에게 개인적으로 연락을 했었다.당시 그 아이돌이 초창기라 잘 나가지 않던 시절이었다. 망하기직전에 나에게 찾아와 당시 젖은잡지를 운영하는 나에게 조언을구하고 싶다고 했다. 이미지 텍스트 확인
(2)자신은 ‘소년의 섹시함’을 도저히 모르겠다고 했다. 당시 그 그룹은 내가 보기에도 잘 못된 노선을 잡은 것 같아서 최대한 조언을해줬다. 그리고 심지어… 그 대표는 그 자리에 내가 말한 내 아이디어로 새 앨범명을 지었고 정말 대박이 났다. 당시 젖은잡지가갖고 있던 컨셉과 비슷하게 촉촉하고
(3)순정만화같은 톤으로 화보도 찍고… 심지어 나와 작업한 사진작가와 함께 찍었더라. 나는 그 대표에게 밥을 얻어먹은게 전부였다. 나중에 인터뷰에서는 내가 한 말을 그대로 하더라… 증거도뭣도 없고 정말 억울했다. 그 날 내가 장시간 인터뷰 내지는 조언을 해준 것을 바탕으로 그룹 컨셉을 새로
(4)짜고, 심지어 그 뒤로 그 컨셉으로 대박이 났다. 나중에 그 대표의 회사에 아트디렉팅 팀에 지원 했는데, 겉으로는 두리님이라면 꼭 오셔야지요. 해놓고는 연락이 없었다. 볼 때마다 화나고억울하지만, 앞으로 소중한 내 아이디어를 아무데서나 하지 말아야겠다. 이걸 통해 배웠다 생각만 했다.
(5)그런데 그냥 나쁜 경험을 통해 배웠다 정도로 치부하기엔 한국에선 저런식으로 남의 저작권, 스토리, 아이디어를 뺏겨가는 일이 너무 많다. 나도 저 판사처럼 돈을 바란 것도 아니고, 적어도그것이 나의 아이디어였다는 것 정도는 세상이 알 수 있게 했으면 한다. 사람에 대한 존중이 너무나도 없다.
방탄 컨셉 얘기인 것 같고
나름 네임드라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