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남편이 여사친에게 샤넬향수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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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안녕하세요 연애4년 후 작년에 결혼한 임신8개월차 동갑부부입니다
(5)결혼식은 아직 하지않고 혼인신고만 했구요
(6)오늘 보험관련 확인할게 있어서 남편폰 카톡을 보던 중
(7)저는 모르는 여사친과 며칠 전에 대화한 카톡이 있더라구요고등학교 동창인 것 같은데 우선 저는 아예 모르는 분입니다
(8)들어가서 내용을 보니 남편이 여사친에게 생일축하한다며 14만원짜리샤넬향수를 보냈네요?ㅋㅋ
(9)남편과 만난햇수로만 5년인데 그 기간동안 제가 한번도 보지 못할 정도로원래 연락을 자주하던 사이도 아닌 것 같은데(웬만한 남편친구들은 전부 다 보았습니다)
(10)일단 대화내용은 그냥 근황체크정도의 내용이었구요
(11)외간여자에게 저도 받아본적 없는 저런 비싼 향수선물을 보냈다는게
(12)너무 싫습니다..(저에겐 비싸다고 느껴지는 선물입니다ㅠ)
(1)제가 기분이 나쁜 부분은 외도의심 이런게 아니라 결혼한 유부남이와이프는 알지도 못하는 다른여자에게 저런 비싼 선물을 한게 참제가 바보된 것 같은 느낌이들어요 그 여자분은 저를 뭐라고 생각할까요^^..제 생일엔 향수는커녕 생일선물 한 번 줘본 적 없는 사람입니다(선물은그냥 서로 안주고받는편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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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배신감이 드는 것 같기도 하고 그냥 5만원대 정도의 적당한 선물이었으면 정말로 아무렇지도 않았을 것 같아요…
(3)주변에 물어보자니 제 얼굴에 침뱉기같고 마음은 너무 답답하고 해서처음으로 글써봅니다.
(4)제가 카톡을 몰래본거라서 이걸 얘기를 하고 짚고넘어가야할지 그냥
(5)혼자만 알고 넘어가야할지 너무 고민이 되네요.. 조언 부탁드릴게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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