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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른 사람이 일을 더 잘한다고 느꼈던 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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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빌게이츠 “나는 어려운일이 있으면 게으른 사람한테 맡긴다. 게으른 사람은 쉬운 방법을 찾아내기 때문이다”이런 실제 예 본적있음?
(2)지인 중에 데이터쪽일하는 사람있었는데 기초데이터를보고서형태로 만드는 단순반복 작업이 주된 업무였음..그사람이 나중에야 말해준건데 업무단계별로 매크로 만들어서 초고속으로 업무끝내놓고 마감시간 다가올때 즈음 업무제출하고 그랬댔음.. 하루중에 실제로 일하는시간은 한시간 정도.. 진짜 영리하다고 느낀게 그걸 아무한테도 얘기안한거.. 결국 나중엔 연봉높은곳으로 이직했
(3)친오빠가 조카한테 심부름값으로 일주일에 10불씩줬는데 어느날 일찍퇴근해서 집에왔는데 옆집 애가 자기네집쓰레기를 내놓고 있길래 물어봤더니 일하는댓가로 5불씩받고있다고 하더라.. 조카가 옆집애를 채용한거였음
(4)몇년전에 매대 진열 일 했었는데 무거운 박스를 주운다음에 진열해서 진짜 힘들었음. 하루는 아이디어가 떠올라서 바퀴의자 가져와서 그걸로 물건날랐는데 존나편했음.. 근데 주변남자들은 나보고 게으르다고 욕하고 힘자랑하려고 그냥 그대로 일하더라.. 지금은 거기에 전용 카트 생긴걸로 앎..
(5)캐나다사는데 겨울마다 눈 무게때문에 전깃줄이 무너졌었어.. 그거 때매 눈 헤치고 걸어가서 전봇대 흔들어서 눈떨구느라 엄청 고생했었는데 어느날은 곰이 전봇대를 흔들고 있었어.. 그거 보고 곰이 대신 전봇대 흔들어주면 거기까지 매번 갈 필요가업겠다고 생각했지.. 그래서 전봇대에 꿀 발라놓기 시작했어.. 몇년동안 그 방법을 썼는데그것도 시간이 많이 소요돼서 헬리콥터에 저격수 태워서전봇대에 꿀을 쏘면 어떻겠냐는 아이디어가 떠올랐어..근데 헬리콥터 띄우니까 그 프로펠러 바람때문에 눈이저절로 날라갔음.. 그래서 이젠 매년 헬리콥터 보내고있
(6)사과따기체험에 놀러갔는데 사과따서 한트럭 가득 채워야했어.. 근데 귀찮아서 그냥 방수포깔아서 사과따놓고한번에 가져가는거 어떠냐 제안했음.. 하루종일걸릴거두시간만에 끝나고 점심싸온것도 안먹고 그대로 귀가함.. 내가 그날 사과따기체험 망친거같아..
(7)완전 메이져 대기업에서 일하고있음. 근데 여기선 워드
(8)만 잘해도 컴퓨터 천재라고 불려… 주업무가 데이터 찾는건데 컨트롤 f대신 vlookup으로 했더니 남들 몇주걸릴일 10분걸려서 끝내고있음.. 지금 코로나때매 재택중인데 일주일에 하루이틀 일하는듯..
(9)옛날에 한 치약공장 썰인데 빈박스 불량이 너무 많이 발
(10)생해서 엔지니어들을 고용해서 해결방안 찾게했음. 엔지니어들은 치약박스가 일정무게 이하면 시스템 가동이 멈추게 하는 장치를 만들었대. 시스템이멈추면 직원이 손수 가서 박스 선별하고 다시 시스템 재가동해야했음. 근데 그게 귀찮았던 직원들이 큰 선풍기를 가져와서 빈박스는 무게 측정되기 전부터 저절로 날아가도록 만들었
(11)종이 145장 가져오라길래
(12)종이 세기 귀찮아서 백지 145장 출력해서 가져감
(13)외국엔 ctrl+c,ctrl +v 도 모르는 사람많다더니
(14)진짜 비효율적으로 일하는 곳 많나보다…
(15)컴활이 기본 스펙인 한국은 택도없지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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