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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냉면 순수파들이 입을 다물게 된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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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뉴스 마스터
(2)하밤 평양 공연, 결정적 순간들.
(3)사실 공연이 중요한 거지만
(4)저는 이 냉면도 공연만큼 중요하게 생각했거든요
(5)2018 남북정상회
(6)믿음을 주는 경제 신문
(7)하밤 평양 공연, 결정적 순간들
(8)-맛있게 먹는법 2단계
(9)매운 것 좋아한다면 양념장 한가득
(10)아밤 공연, 결정적 순간들
(11)맛있게 먹는법 3단계
(12)냉면의 필수조건 겨자 넣기
(13)하님 평양 공연, 결정적 순간들
(14)서울 평양냉면 맛이 아니야
(15)옥류관 직원 (영상 출처: 백지영 매니저 최동열 인스타그램
(16)고명을 옆으로 밀어놓고, 이것을 왜 국수에 치는가?
(17)육수에 치면 맛이 달라진단 말입니다.
(18)면 살짝 뿌려주기
(19)옥류관 직원 (영상 출처: 백지영 매니저 최동열 인스타그램)
(20)이게 식초란 말입니다. 면에 식초를 이렇게 치시고,
(21)그 다음에 이게 국수에 나오는 양념장입니다.
(22)이건 매캐하게 하는 겨자,
(23)국수에 기본으로 따라오는 게, 이 겨자란 말입니다.
(24)이렇게 해서, 이렇게 버무려서,
(25)이렇게 잡수면 별 맛입니다.
(26)그런데 남북평화 협력기원 남측예술단 평양공연 참석팀이 옥류관에서 평양냉면을 먹는 영상이 올라오자 평양냉면 마니아들에게 일대 대충격을 주었다. 옥류관 직원이 “그냥 먹으면 맛이 없다”면서면에 식초와 양념장, 겨자를 듬뿍 넣는 장면이 드러난 것이다. 평양냉면은 심심하게 먹는 것이라는 공식이 완전히 깨져버렸다. 자료 영상을 보면 모든 손님들에게 직원이 맛있게 먹는 모습을 가르쳐 주는데, 모두 식초와 양념장, 겨자를 듬뿍 넣어 먹는다. 물론 개인 취향에 따라 그 자리에서 스스로 조절이 가능하다. 백지영은 그럼에도불구하고 한국에서 먹는 평양냉면과 맛이 다르다고 평했다.2019년 6월 18일자 조선일보 기사에 따르면, 실제 평양냉면은고기육수 맛이 진하면서도 깔끔해야 한다는 점을 볼 때 단순히 밍밍하다는 것은 ‘옥류관’과 서울의 평양냉면 전문점들을 통해 퍼진 편견으로 보이며, 오히려 북한에서는 맛간장과 식초를 종종 치는 등원래부터 간을 상당히 강하게해서 먹는 것으로 보인다.
(27)정리하자면 북한의 평양냉면은 동치미 국물 내지 고깃국물을 사용
(28)하여 어떤 요리법에서는 맛간장과 고급식초를 자주 사용했으나, 한국의 평양냉면은 실향민들의 경험과 기억이 분단 직전과 직후의 어떤 사건과 결합하여 탄생한 밍밍한 맛이 그대로 현대까지 이어져 내려와, [36][37] 그 맛을 선호하는 대중의 입맛에 맞추어 양념 등의 추가가 크게 발달하지 않은 것이다.
(29)평양 옥류관에서 냉면먹는 방법 티비 타고 나서
(30)평양냉면에는 아무것도 넣지 말고 국물과 면의
(31)슴슴한 맛을 즐겨야된다는 평냉 교육자들이 사라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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