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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사장님이야기
(2)민감한 주제일 수도 있는데
(3)매장이 환경에 좋지 않다는 반응도 있는데
(4)제가 1년 된 분도 파묘를 해봤고
(5)며칠 안 된 분도 파묘를 해봤고
(6)성장남이야기
(7)3년 된 분
(8)쭉 파묘를 해봤지만
(9)땅 속에서
(10)『사장님이야기
(11)쉽게 얘기해서 피나
(12)불순문들이 다 빠져나가고
(13)또 미생물들이 와서
(14)”사장님이야기
(15)분해를 시키는 걸 보면 아마
(16)(매장을) 하지 말아야 되겠다는
(17)생각이 많이 들 것 같아요
(18)다른 분들은 못 보셨지만
(19)제가 볼 때는
(20)그 땅속에 너무 많은 일들이
(21)진행이 되다 보니까
(22)나무뿌리나 아까도 보셨지만
(23)차장님이야기
(24)그 두골 안에
(25)짜장님이야기
(26)눈으로 해서 안구 쪽으로 해서
(27)사장님 야마가
(28)사장님 아이
(29)또 햇빛을 못 보다 보니까
(30)사장님 아야카
(31)하얀거미 같은 게 있어요
(32)그런게 이제 가서
(33)사장님이야
(34)살이나 뼈를
(35)갈아 먹죠
(36)그러다 보면 과연 이게
(37)매장 방법이 좋은거냐
(38)또 현실적으로 지금 볼 때
(39)”사장님이아키
(40)화장 문화가 좋은거냐
(41)핏물 같은게 너무 많이 나오고
(42)가족분들이나 이런 분들이 볼 때는
(43)제가 못보게 하죠
(44)얼마 지나지 않은 묘?
(45)제가 못보게 하죠”
이거 말고도 내 대에서나 아버지 어머니지 손자 증손자 가면
관리도 안되고 무연고 묘가 되는 경우가 많다
내 대에서 화장해서 후손에 안 넘기는 게 깔끔하다 라고 말해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