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딴지방송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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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3)지난 대선 다음날 아침 저는 두 가지를 결심했습니다.
(4)더 나은 사람이 되어야겠다.
(5)이제 세상이 미친듯이 뒤로 퇴보할테니까
(6)나라도 더 나은 사람이 되어서 세상의 균형의 일부라도 만
(7)들어야겠다.
(8)여론조사기관을 만들어야겠다.
(9)10% 차이 난다고 하더니 0.7% 차이.
(10)다시는 여론조사 가스라이팅에 당하지 않도록
(11)’꽃’을 만들어야겠다.
(12)이제 나머지는
(13)여러분들이 만들어주세요.
(14)아직 시간이 남았습니다.
저희 가족은 답 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