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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실록 박정희시대]36.젊은 날의 로맨스
(2)중앙일보 1997.11.24 00:00 종합 8면 지면보기
(3)교사 시절 박정희는 자신의 결혼 사실을 감추고 한동안 ‘총각선생님’행세를 했다.
(4)그래서 더러 중매가 들어왔지만 기혼자임을 밝히지 않았다.
(5)”朴선생님은 제자 정순옥(鄭順.72.부임당시 5학년)을 제자이상으로 좋아했습니다.
(6)朴선생님은 정식으로 청혼까지 했는데 순옥씨의 부친이 ‘저 친구는’잘되면 큰인물, 못되면 역적이 될 사람’ 이라며 반대했다고 합니다.
(7)5.16 후에도 朴선생님은 다른 제자를 통해 순옥이의 행방을
(8)수소문했다고 들었습니다.
(9)'(제자 Q씨의 증언) 당사자 정순옥씨의 얘기. “저보다 언니와 혼담이오갔던 것으로 기억납니다.
(10)교사 출신이었던 부친은 朴선생님에게 ‘장인이라고 불러라고까지말했는데 나중에 선생님의 형님이 오셔서 결혼 사실을 얘기하는바람에 유야무야됐습니다.
(11)朴선생님이 저에게 잘해주신 것은 분명합니다.
중앙일보에서는 그걸 로맨스라고 포장해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