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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영 감독의 기묘한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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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ㄱㅇㅁㅇ)김기영 감독의 기묘한 죽음
(2)8a5b| 2019.08.23 15:45 | 조회 42924 내용Skip
(3)급 생각나서 쓰는 괴담임
(4)김1기1영 감독은 ㄱㅇ 하녀(ㄱㅇ 정재리 나온 하녀가 아니고 오리지널), 양산도, 살인나비를 쫓는 여자, 죽어도 좋은 경험 등을 만든 펄럭의 유명한 컬트 감독임. 펄럭 감덕 팍찬욱, 뽕준호에게도 큰 영향을 끼침(뽕준호는 기생충이 칸에서 상 탔을때 수상소감으로 이 사람을 언급하기도 함)
(5)이 사람은 영화감독이긴 했지만 이비인후과 의사였고 부인도 치과의사였음. 어쨋든 그는 기인으로 이름이 나있었는데 주자동의 한 양옥집이흉가라는 흉흉한 소문이 나서(아들의 회고에 따르면 어떤 젊은이가 그집에서 살다가 철조망에 목이 걸려 죽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함) 그집을 싸게 사서 살다가 명륜동의 한옥집으로 이사를 감. 그런데 문제는그 집도 흉가……이야기에 따르면 벌써 두 명의 노부부가 그 집에서 살다가 대들보가 무너져서 한날한시에 죽던가 아니면 알수 없는 이유로동시에 급사했다는 소문이 돌았다고 함.
(6)어쨋든 그 집으로 이사를 간 부부는 1998년 2월 5일 새벽 그 집에 불이 나는 바람에 사망하고 맘. 베를린 영화제에서 그의 회고전이 열리기며칠 전이었음.
(7)감독의 아들은 소식을 듣고 달려갔지만 활활 타는 집 앞에서 발을 동동구를 수 밖에 없었고…..불이 꺼진 뒤 아들은 부모님의 물건을 뭐라도건지기 위해서 마당에 삼발이를 치고 작업을 하고 있는데 타지 않은 비닐봉투를 발견함. 놀랍게도 그건 아들을 향해 쓴 감독의 유서였음. 그유서의 내용은 다음과 같았음.
(8)자신은 이 집을 사고 싶지 않았지만 부인이 너무 사고 싶어해서 샀다는것과, 자신이 공중에 떠서 집 마당을 내려다보고 있는데 아무래도 자신이 죽은 모양이라면서 아들이 마당에 삼발이를 치고 땅을 파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는 내용이었음. 그래서 아들이 굉장히 놀랐는데, 바로 자기가 지금 하고 작업하고 있는 모습이랑 똑같았기 때문이었음.
(9)또한 당시 미공개 작품이었던 죽어도 좋은 경험 영화에서 마지막에 부부가 화재 사고로 죽는데, 그게 흡사 실제 감독 부부와 비슷하지 않냐는 이야기가 있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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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예술하는 사람들은 본인 작품따라 간다는 카더라 생각남
(2)→ 워……무섭다
(3)짐짜 맞는거같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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