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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펨붕이 기초수급 통과…. 죽을때까지 월 2022.03.23 10:30130만원 받는다….
(2)다찢고싶은사람 조회수 517286 추천수 2921 댓글1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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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선생님께서 신청하신 기초수급이
(5)선정기준 적합으로 책정될 예정이며급여는 3월 18일 지급될 예정입니다.
(6)자세한 사항은 우편발송되는 결과통지서를 확인하시기 바라며 (사회복지과
(7)또한 긴급지원은 더 이상 신청하실 수 없으니 신청하시지 마시기 바랍니다
(8)복지정책과 복지조사팀
(9)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자립 계획서
(10)수급자와의관
(11)저와 제 아버지는 제가 5살 이후로, 이혼 후 별거하여 아버지 명의의 자가에서자라왔지만 아버지와의 직접적인 교류는 거의 존재하지 않는 상황입니다.
(12)아버지는 평소 독립과 자립을 지극히 강조하였고, 제가 성인이 된 이후로 더 이상양육의 의무가 없음을 고지하며 월세와 관리비 등을 부담할 것을 요구하였습니다.
(13)이에 저는 독립과 자립을 할 수밖에 없는 처지의 상황에 놓이게 됐으며건강보험득실자격확인서에 나오다시피, 장애인 사무보조나 장애인 일자리 등에
(14)종사하면서 자립할 준비를 하게 되었습니다.
(15)그 뒤 실제로 주거를 분리하여, 자립하게 된 것입니다.
(16)실직 후 저는 장애 및 건강상태로 인하여, 구직활동에 어려움을 겪게 됐고 자립을끝마친 상황이기에 외부의 지원을 기대하기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17)이에 장애인 연금 및, 기초수급을 신청하며
(18)저의 장애 및 건강상태에 적합한 일자리를 찾으면 저의 근로활동으로 자립할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19)위와 같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자립 계획서를 제출하오니 고려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0)올해부터 법이 바뀌어서 드디어 기초수급 받게 됐음.
(21)내가 몇년전 구청 찾아갔을때는 아빠는 5살때 이혼한 뒤, 얼굴도 본적 없다고 했는데도 아빠 소득때문에 안 된다면서 거절당했는데….
(22)하… 20년동안 연락 끊겼는데 알아보니 잘 먹고 잘 살더라
(23)9000만원차리 차도 뽑고 (제네시스 GV80)직원수 10명 건설 회사사장하면서 사는 중, 엄마가 전에 통장 잔액 4억원 들어있는거 봤다
(24)자식들 버리고 도망가서 잘 먹고 잘사니까 참 ㅈ같고 왜 나는 친자식인데도 이렇게 버림받아야 되는가 싶고
(25)참ㅈ같네 근데 머 어케할 수 없음
(26)20년간 금융거래 0회에, 마지막 통화기록 6년전 등 관계가 단절되었음을 증빙하는 자료도 제출했음에도
(27)자꾸 아빠랑 엮는 이유는 내가 만 25살이기 때문이었음. 중증장애인에, 아빠랑 연락이 20년간 끊겨도 어쨌든 너 30세 미만이잖아? 그러니까 부모 소득 본다는 거임.
(28)다행히도 작년에 인권위가 20대 청년도 1인가구로 인정하라고 복지부에 시정권고 내린적이 있음.
(29)복지부가 예산부족등을 이유로 거절했지만, 중증장애인에 한해서는수용하겠다고 일부 수용 의견으로 답변함.
(30)그 덕분에 올해부터 만 25살인 나도 드디어 기초수급을 받을 길이 열림.
(31)중증장애인 복지카드가 있으므로 근로능력평가도 면제받음.
(32)심사는 2달 정도 걸렸고 내가 받는 받는 복지 생계급여+ 장애인연금+ 주거급여 이 3가지로 확정 남.
(33)생계급여(58만3000원) + 장애인연금 (부가급여 합산 38만 7500
(34)원) + 주거급여 (32만 7000원, 임차료로만 사용 가능)
(35)합산 129만7천500원.
(36)죽을때까지 월 130만원, 직접 받아보니 알 것 같음. 왜 탈수급이 힘든
(37)일인지…
(38)우선 장애인 일자리 구하기도 힘들고, 최저임금도 안주려고 하고, 반일제로 시간도 쪼개고, 최저임금 힘들게 풀타임으로 구하면 실수령170만원쯤 됨.
(39)근데 반일제로 월 100만원이라도 받는 순간? 내가 받는 모든 급여 취
(40)소되고 기초수급 관련 혜택도 싹 다 증발해버림.
(41)어이없지만 일하면 받는돈이 줄어드는 거임… ㅋㅋ… ㅋㅋㅋㅋ
(42)어쨌든 기초수급 받고나니 한숨 돌리기는 했는데… 생각보다 그렇게
(43)기쁘지는 않고…
(44)후… ㅠㅠ 나도 안정적인 직장 다니고 싶은데, 그게 안되니까 월 130
(45)복지 받아가면서 살 생각하니까 막막하다
(46)사실 월세 빼면은 실질적인 생활비는 98만원임 ㅎ
(47)월 130으로 살아가는것도 하다보면 익숙해지겠지?
(48)왠지 방구석에 게임이랑 펨코 하다가 고독사하면서 인생 마감할 것
(49)이제부터 내 인생 어쩌면 좋지….;;
(50)남들보다 잘 살지는 못해도, 남들만큼은 살고 싶은데 그게 잘 안되네
아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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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못생인우때인 2024-03-24 003232870
(2)나 발가락 다 잘렸는데 발목까지 잘려야 장애인수당 나
(3)온다는데…… [4]
(4)■추천 답글
(5)진짜 충격적이게도 발목까지 잘라도 안나옵니다경증장애인이거든요. 무릎까지 잘려야 중증장애인입니다. 발목이 없어서 서있지도 못하는데 내가 왜경증이냐고 하던 민원인 아저씨가 생각나네요 3년전인데 지금은 법이 바꼈을까요 아닐거 같아요
(6)참치잡이 2024-03-24 00:37:34 2387 0
(7)일해서 한달에 100만 벌어도 다달이 받을 수 있는 130만원이 갑자기 뚝 끊기는데 어떻게 일을 해… 안정적인직장으로 옮길래도 시간과 돈이 필요한데 꼴랑 100만원 남짓 되는 돈으로 당장 뭘 어쩌라고; 나같아도 일 안하고 그냥 기초수급 받고 살겠다 [1]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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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1년산 2024-03-24 01:17:15 34874
(10)안타까운데 펨코… [9]
(11)■ 추천 ■ 답글
(12)저런 사람들이 극단적 편향 커뮤니티에 빠지는게이해됨. 그래서 더 안타까움. 일전에 가정폭력과 경제난, 집단따돌림, 학폭, 질병 등에 시달리던 학생이 일1베에 ‘내겐 일1베밖에 없다’고 글을 쓴게 있었는데, 그 학생이나 이 장애인이 생활고를 떠나정말 잘 대해주는 친구, 정말 도와주는 사람들이하나라도 있었다면 그런 극단적 커뮤니티에 빠지는 일이 있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