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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자 강제하는 담임이랑 엄마가 썰전 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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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나도 야자강제 세대였는데
(2)나는 부모님이 평소에 야자를 안좋게 보던 분이시라 고등학교 입학 때부터 야자 하고싶다면 해도 좋지만 하기 싫으면부모님이 허락했으니 야자 빼겠다고 담임한테 말하라고 하심
(3)그래서 담임한테 부모님 허락받았으니 야자 빼겠다고 하니깐 담임이 당황하면서 내일 부모님 모셔오라해서 모셔갔더니
(4)담임 새끼 하는말이 가관이었음
(5)남들 다 야자하는데 혼자 집에 가면 면학분위기가 흐트러진다.
(6)야자도 돌이켜보면 추억이고 인생의 보물이다. 언젠가 인생에 도움이 될거다.
(7)야자시간에 친구사이가 주로 생성되는데 혼자 야자를 안하면 친구사이가 멀어질수도 있다. 면서 별 같잖은 개소리를함
(8)엄마가 헛웃음 치시더니, 조곤조곤 다 반박하심
(9)우리 애 혼자 집에 간다고 면학분위기가 흐트러지는건 그애들의 집중력이 부족하거나 공부에 큰 뜻이 없는 학생들이많은거 아닌가?
(10)그러면 진짜 공부에 뜻이 있어서 원하는 애들만 남아 야자시키면 너희들이 원하는 면학 분위기도 유지되는거 아닌가?
(11)나도 야자를 해봐서 아는데 야자가 돌이켜보면 추억이고 인
(12)생의 보물이라고?
(13)그런게 추억이고 보물이면 차라리 없는게 낫다.
(14)학교에 늦게까지 가만히 앉아서 공부만 하는것보다, 밖에서여러 경험을 하는게 인생에 더 도움이되고 보물이 된다고생각하지 않는가?
(15)겨우 야자 안한다고 친구 사이가 멀어진다면 애초에 그게친구인가? 그냥 같은 반 학생일뿐이지 친구라고도 할수가없는 사이다.
(16)나도 인생을 살아보니 어중간하게 친분이 넓은것보다. 깊이있게 사귀는 한 둘의 친구가 더 갚지더라.
(17)라면서 조곤조곤 반박해버리니 담임도 데꿀멍하고 학생주임도 불러왔지만 똑같은 레퍼토리만 반복되니깐 엄마도 질려서
(18)당신들이랑은 말이 안통하니 교감, 교장을 불러와라 그래도말이 안통하면 교육청에 직접 민원 넣겠다고하니 결국 야자를 빼주고
(19)고등학교 3년간 한번도 야자를 해본적이 없었음
(20)엄마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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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세절기2 2024-03-18 09:05:43 39970
(2)왜 교사들은 야자를 강요할수밖에없었을까 자기들한
(3)테 득될건 없어보이는데 [29]
(4)LD 젊은꼰대0 2024-03-18 09:29:42
(5)어떤학교는 야자 참여율을 교사 실적에 반영하는
(6)학교도 있다던데
(7)학부모가 싫다는데 선생들이 저렇게까지 말리나? 야자
(8)학생수에 따라서 돈이 나오는것도 아니고 [10]
(9)린이는배고파 2024-03-18 09:48:50
(10)다른 반 담임들은 야자참여율 90퍼 넘는데 우리반만 2~30퍼면 솔직히 야자하고 싶은 학생이 어딨음 ㅠ한두명 오케이해주면 다 우르르 빠지는거지저나이땐 야자가 하고싶다/아니다 명확하게 생각하고 사는 애들 많지않음 해도 뭐.. 안해도 뭐… 이런 애들이 다 대세에 편승해서 우르르 따라가니까’일단 야자해!’가 미덕이 되는거임
(11)사윤 2024-03-18 09:48:49 830
(12)고딩때 친구 생각나네 한달 뒤 호주로 이민가는 친구였는데 담배피다 걸렸는데 앞으로 불려나가서 한다는말이 엄마가 호주 가기 전 까지만 피라고 했어요 라고했고 선생님 잠시 벙찌더니 그자리에서 어머니에게 전화,어머니는 그런적 없다고 하셨고 뒤지게 쳐맞았지ㅋㅋ [2]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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