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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빙삼 ”고수의 품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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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요새 조국 대표를 보면 지난 몇년간 때를
(2)기다리며 꾹꾹 눌러왔던 스프링을 한번에
(3)터트리는 통쾌함이 있재. 역시 고수는 아무 때나
(4)나대지도 깐족거리지도 않는 법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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