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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저는 요즘 들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냐면
(2)”처음에 <파묘>를 만들 때는
(3)오히려 마니아들이 <파묘> 뒷부분을 더 좋아할 줄 알았어요
(4)저는 어차피 같은 카테고리라 생각을 하거든요
(5)사실 오컬트에서 크리처물로 변한다고 하는데
(6)저는 뒷부분도 오컬트물이라고, 같은 범주 안에서 생각을 했고
(7)약간 더 처음 보는 것들을 보여주겠다는 마음에
(8)저는 오히려 마니아들이 더 열광할 줄 알았어요
(9)생각보다는 대중들이 좀 재밌게 본거 같고
(10)불편한 심정을 표했던 마니아들
(11)내가 기대하고 알고 있었던 영화에서 바뀌는구나
(12)그런 의견을 많이 들었어요
(13)그러니까 사실 마니아들보다는 대중들을 타깃으로 해야
(14)영화는 훨씬 더 흥행할 수 있는 거잖아요
(15)(그래서 더 어리벙벙한 상황..)
(16)어떻게 보면 장재현 감독님의 전작들 때문에
(17)장재현 감독님의 예전 영화 스타일을 기대하고 보셨던 그런 분들보다도
(18)그냥 일반적인 관객들이 그것들을 무리 없이 받아들이셨기 때문에
(19)지금까지 올 수 있었던 거 같아요!
(20)물론 이제 마니아들의 N차관람도 분명 있었을 거 같고요.
(21)그렇죠 근데 이게 저도 항상 그래요
(22)아까도 얘기했듯이
(1)모든 시간이 시작되니 이미지 텍스트 확인
(2)2015년 서울
(3)움직이기 시
(4)검은사제들
(5)11일 대개봉
(6)사람들이 <검은 사제들>을 보고, <사바하>를 보러 올 때
(7)2015년
(8)자들이 움직이기 시작했
(9)11월 개봉
(10)<사바하>가 <검은 사제들>같은 내용이었구나 하고 생각했다가
(11)예상하지 못한 느낌에 실망하고
(12)그것이고 모든 시작되었다
(13)이번에도 <사바하>를 좋아하셨던 분들이
(14)그것이 모든
(15)<파묘>를 보고 그런 충격을 많이 받으신 거 같아요
(16)그래가지고 저도 헷갈려요
(17)아직은 어려운 관객들의 마음
(18)맞아요 관객의 속마음은 정말 알 수가 없다고 말씀하시는 게
(19)모든 감독님들의 공통된 의견인 거 같고요
(20)”이 후반부는 미안한데 일반 대중들이 못 받아들일 수도…
(21)그래도 최대한 재밌게 만들어 보자
(22)배우들의 힘으로 밀어붙여보자고 했는데
(23)(후반에 마니아들이 떨어져 나가는 걸 보고
(24)”관객들을 쉽게 판단하면 안되는거구나”
(25)관객들도 많이 바뀐 느낌
(26)어떻게 보면 관객들도 더 새로운 것을 원하고
(27)냉혹하고, 냉혹해지고
(28)그동안 좋은 오컬트 영화들이 많이 만들어져서
(29)어떻게 보면 제가 수혜자가 된 거 같은 기분이 들어서 참 고마워요
후반부 호불호가 갈릴거라고 생각은 했는데 매니아들은 좋아하고 대중들은 못 받아들일수도 있다고 생각
그런대 정반대로 매니아들은 실망하고 관객은 대박
‘관객들을 쉽게 판단하면 안되는구나’ 하고 반성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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