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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유튜브에서 지목된 도둑, 누명으로 밝혀짐.gi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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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CCTV 영상에는 배달기사가 음식점에 들어와 포장된 음식을 가져가는 모습이 담겼다. 하지만한 변호사는 해당 기사가 점주가 없는 틈을 타 음식을 훔쳐갔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면서”저런 좀도둑도 있나, 한두 번 해본 솜씨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누리꾼들도 ‘상습범인 것같다’, ‘확인도 안하고 그냥 가져가네’ 등 배달기사를 도둑으로 몰아갔다.
(2)A씨는 이에 대해 “제 남편은 지난 2월 5일 경기 양주에서 배달앱을 통해 가맹점 배달 건을 잡아 도착지로 갔고, 도착 후 배달업체 측 앱 오류로 배차가 취소됐다는 걸 알게 됐다”며 “배달앱과 통화해 해당 음식은 고객 요청으로 다시 제조해 새로 배달하기로 했으니 ‘픽업한 음식을자체 폐기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3)업체 요청에 따라 음식을 가져갔지만, 한문철TV에 ‘음식 도둑’으로 제보돼 방송이 나갔다고 A씨는 억울함을 호소했다. A씨는 “가맹점 측에서 남편을 오해했을 수도 있으니 남편이 가맹점으로 가서 점주분께 확인 요청을 했다”며 “그런데 충격적이게도 점주 분은 이미 폐기 음식 건에 대해 배달업체 측에서 보상 처리를 받았고, 무슨 이유에서인지 배달기사였던 저희 남편을제보했다고 한다”고 했다.
(4)A씨는 “(저희는) 남의 음식 훔쳐다 먹을 정도로 가난하지 않다. 뭐가 아쉬워서 저희 남편이 음식을 훔치겠냐”고 말했다. 그는 “점주의 ‘죄송하다’ 말 한마디면 다인 거냐. 이미 영상을 본사람들과 저희 남편을 알아본 지인들의 머릿속에 도둑놈이 돼버렸는데 어떻게 보상받냐”고 심경을 토로했다.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4031110570004049?070711090581

배달기사분 부인이 가맹점주 고소할예정-

https://pann.nate.com/talk/3722227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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