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비참한 게 외향적 찐따임

(1)[일반] 제일 비참한게 외향적인 찐따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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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보통 찐따는 다 내향적이라고 생각하던데 그렇지 않음
(4)외향적인 찐따가 존재함
(5)즉 외향적인 영혼이 찐따의 사회성+몸뚱이에 갇혀있다고 생각하면됨
(6)보통 내향적인 찐따는 알아서 찌그러져 살기 때문에 급식 양아치 아닌이상 일반인들은 굳이 건드리거나 괴롭히지 않고 그냥 무시함. 오히려 동정해서 보살펴주는 경우도 있음

(1)근데 찐따가 외향적이다?? 그럼 자연스럽게 존나 나대는데 당연히 누
(2)구도 달갑게 여기지 않음. 공공의적 되는거임.
(3)내향적인 찐따는 애초에 혼자사는게 편하고 굳이 사람 찾아다니면서어울리려고 하지 않기때문에 삶이 노잼이거나 우울한 정도지 엄청나게 힘들지는 않음
(4)반면 외향적인 찐따는 사람을 좋아하고 어울리고 싶어하는데 현실은좆찐따이기때문에 다가가면 사람들이 좋아하기는 커녕 오히려 싫어하고 욕하는 저주에 걸린 상태임. 이러면 내향적 찐따의 우울함이랑은 비교 자체가 안되는 비참함을 느낌.
(5)내향적 찐따는 인스타에서 인싸들 파티같은거 하는 사진 보면 뭔가불편하고 다른세계같고 저런데 불러줘도 굳이 끼고싶지않음(물론 불러 주지도 않겠지만). 집에 혼자 있거나 친한 친구 몇명이랑 노는게 훨씬 편하지 딱히 저렇게 사람 잔뜩 모아놓고 파티하고 싶지는 않음
(6)반면 외향적 찐따는 그런 파티 존나 하고싶은데 능력이 없음. 본인은사람이랑 만나는게 좋고 집밖에 나다니면서 여러 사람들과 어울리고싶은데 그게 안되니 비참함을 느낌
(7)나도 내향적인데 파티하는 인싸들 부러운데? 이럴 수 있는데 그거랑은 경우가 다름. 내향적 모붕이들은 인싸의 ‘외향성+사회성+외모’를탐내는거지만 외향적 찐따들은 이미 마음과 성향은 씹인싸 그 자체임. 외모와 사회성이 부족해서 인싸라이프 실현을 못할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