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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안녕하세요
(2)저희 남편이 동네에서 작은 횟집을 운영하는데요
(3)저는 집에서 아이돌보느라 가끔 가게가 바쁜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만 남편가게에 가서 일을 돕고 있어요
(4)어제도 바쁜날이라 가게에서 잡다한 일을 돕고 있는데 초저녁에손님한팀이 들어오셨는데요
(5)남녀 어른 3명과 초등 1~2학년정도의 남자아이 포함 4명이 들어와서 자리잡고 앉으신후 우럭회를 주문할건데 여기 가게 주소를불러달래요
(6)제가 여기 주소요? 하고 물어보니 아이엄마인듯한 손님이 여기로탕수육을 하나 배달시키고 싶데요
(7)그래서 제가 저희 가게는 횟집이라 가뜩이나 날생선을 취급해서음식문제가 생길확률이 높아 외부음식반입이 안된다고 말해드렸는데
(8)오늘이 우리 아들 생일이라 외식하러 나왔는데
(9)어른들은 회가 먹고 싶은데 아들은 탕수육을 먹고 싶어한다고그리고 아들이 아예 생선회를 못먹는데요 그래서 탕수육하나만배달시키겠다는데요
(10)저도 아이키우는 입장이라 그 마음을 모르진 않지만 다른 테이블손님들과 형평성문제때문에 어렵겠다고 말해드렸는데같이 온 아이아빠가 화가 났는지 횟집이 여기만 있나 하고 그냥 나가자며 일어나라고 하며 가족들 다 데리고 나가시더라고요저도 어린아이키우고 있어 아이먹는건 이해해주려 했지만횟집특성때문에 거절할 수밖에 없었는데요 아이먹는 음식이여서 그런지마음이 편하질않네요
(11)베플ㅇ넬름먼츠 | 2024.03.09 08:28
(12)아들생일이라 외식을 나왔으면 어른들이 아들한데 양보하고 처음부터 탕수육
(13)을파는 중국음식점으로 외식을 갔어야 맞지 않을까요…
(14)베플ㅇㅇ|2024.03.09 09:45
(15)지주둥이들 회쳐먹으려고 애생일인데 횟집ㅋㅋㅋ
(16)베플 ㅇㅇ 2024.03.09 10:52
(17)개웃기네ㅋㅋㅋ 아들생일이라 외식인데 아들은 생선회를 못먹는데 횟집이
(18)왔다구요??ㅋㅇㅋㅋㅋ
(19)베플ㅇㅇ|2024.03.09 10:54
(20)애키우는 엄마입니다 애 낳고는 짬뽕도 거의 못먹었고 애크는 동안은 회도 잘못먹었어요 이건 어쩔수없는거예요 5년째 뿌링클만 먹고 있어요ㅠ 세식구인데 외식에서 메뉴를 고르려면 세사람 모두의 의견을 반영해서 적당한델가야죠잘하셨어요 그런손님은 안받는게 식당 잘되는 길이예요 무슨 날생선집에 외부음식이야
(21)마음불편할필요는 없을듯요
(22)가장 아이를 배려 안한건 정작 그 부모죠…다른사람들 말마따나 일단 아이 생일이라는 핑계로 외식할거면 애가원하는 식당에 가거나 정부모가 먹고싶은거 먹을거면 적어도 어린이정식이나 돈가스같은거라도 나오는데를 가는 선택지도있는데 그냥 자기들 본위로만해놓고 자신들도 안챙기는 자기 아들을 남한테 배려해달라고하는거죠
(23)아니 애 생일이면 애 먹고싶은 곳으로 가야지. 애참잘 크겠다. 진짜 이거 비꼬
(24)는게 아니고 애가 걱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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