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텍스트 확인
(1)서울캠 자유게시판
(2)나 오늘 개쓰레기짓 했다…….
(3)바쁘고 예민한 상황에 여자친구가 자꾸 장난쳐서
(4)나도 모르게 엄청 화냈거든..
(5)그랬는데 여자친구가 바닥 보면서 입 내밀고 있다가
(6)올려다보는데 눈물 뚝뚝 떨구는데
(7)무슨 장화신은 고양이표정 하는거임;;,,,,,,,
(8)그러면서 오빠 기분 안 좋아서 보여서 풀어주려 그런건데.. 이러는데 진짜씨
(9)발구라안치고쓰고있던노트북부술뻔
(10)일단 표정이 존나 귀여웠고 나이차 좀 있는데도 야야 했거든
(11)오빠 소리… 하…
(12)그래서 미안하다고 싹싹 빌고 로제떡볶이랑 빙수 시켜줬는데 출출하대서
(13)마카롱 사줌 ㅋㅋㅋㅋㅋㅋㅋ 마카롱도 무슨 다람쥐처럼 먹는데 걍 존나존나.존나귀엽더라…
(14)그래서 그냥 한 세트 사줌..
(15)토실토실해져서 너무귀엽고… 방긋방긋 웃는데 너무너무 귀엽고 그냥내가낳은것같더라…..ㅅㅂ…
(16)근데자기 다안풀렸다고 오늘자기 바디필로우 해야한대서
(17)(여자친구가 나 뒤돌아있으면 뒤에서 안고 다리 올리고 잠 그래서 바디필로
(18)우 ㅋㅋㅋㅋㄱㄲ)
(19)여자친구 집에서 자고 가기로 했다 ㅋㅋㅋ
(20)물론 니네가 생각하는 그런거 안하고 충실하게 바디필로우 역할만 수행하고올거임
(21)쨌든 앞으론 절대절대 화안내기로 다짐함 존나행복한 하루였다…….
(22)그리고 갑자기 생각났는데 여자친구가 자기 잘 때 입벌리고 잔다고
(23)못생겨진다고 테이프 입에 붙이고 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4)진짜 찐테이프 ㅋㅋㅋㅋㅋㅋㅋㅋ 저번에 입벌리고 자는 거 봤는데 침흘리고자더라 사랑스럽다 그냥 ㅋㅋㅋㅋ
(25)개쓰레기짓은 지금 나한테 하고있는거같은데
나한테 왜이래 진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