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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옳은 일하고
(2)해고당했습니다.”
(3)지난 2011년,
(4)기상청은 돌풍을 감지하는
(5)’라이다(LIDAR)’라는 장비를 도입하려 했습니다.
(6)아 이거 너무
(7)”이거 문제가 있습니다.
(8)이 장비는 성능이 너무 떨어져요.”
(9)당시 담당업무를 총괄하던 박진석 씨는
(10)도입하려던 장비에
(11)문제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12)도입하려던 장비의 성능이
(13)기준치에 미달한다는 겁니다.
(14)탐지 거리도 기준보다 짧고,
(15)공기층을 분석하는 속도도 기준보다 느렸습니다.
(16)도입하려던 장비는
(17)1차, 2차 입찰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았습니다.
(18)3차 입찰에서는 합격했습니다.
(19)기준이 완화됐기 때문입니다.
(20)”탐지 거리 규격이
(21)15km였던 걸 10km로 줄이고….
(22)성능을 좋은 걸로 확대하는 건 몰라도
(23)줄이는 건 말이 안 되잖아요.
(24)입찰 기업의 납품 실적 기준도
(25)완화해줬어요.”
(26)- 박진석씨(전기상산업진흥원팀장)
(27)”제가 당시에 알아본 결과,
(28)실제 장비 가격은
(29)50억의 3분의 1정도에 불과했어요.”
(30)- 박진석 씨(전기상산업진흥원팀장)
(31)성능 미달인 장비50억 원이나 주고를
(32)도입해서는 안된 다고생각했습니다.
(33)박진석 씨는
(34)감사원과 국민문제를 제 기했습권익위원회에
(35)문제를 제기한 지 약 3개월 만에
(36)박씨는해고를 통보받았습니다.
(37)설연휴 전날
(38)갑작스러해고 통보였습니다.운
(39)한국기상산업진흥원
(40)장입찰 이후비
(41)상업체에대게관련 자료를 제공했다는 게
(42)해고 이유였습다.
(43)또, 전 직장과 장 업체비고발을 당해에게
(44)재판도 받아야 했습니다.
(45)”제가 부정한일에
(46)눈 감고있었편했겠죠.으면
(47)그래도 그건 아니다 싶어요.
(48)’인살면서 후회생생각했습니다.하지 말자’고는
(49)이건 옳은 일이었으니까요.”
(50)지루한법정 공방은
(51)5년 넘게이어졌습니다.
(52)2천만 원 정도의돈들어갔습니다.도
(53)지난 6월,박 씨는 대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습니다.입찰을 방해했다는 혐의도,허위 사실 유포했다는 혐의도을모두 인정 되지 않았습니다 .
(54)”제가 기소된 걸 보고
(55)’뭔가 잘못했으니 그랬겠지’라고생 각했을 지인 들에게떳떳하다는 사실 밝이 게혀진제일 기뻐요.”
(56)”내부고발자들고발을 하니주변에 이상한서 눈으로 보더래요.경제적인 어려움도 크고요.게, 진짜 힘든 거죠.” SERVICE |모가 봤어요.임에도
(57)내부
(58)는맞서권력과
(59)박 씨에게 지난 5년은고통스러운 시간이었습니다.
(60)그는 지금도일’을 했다고 생각합니다.한
(61)’당연
(62)”제가 옳은 일을 했다기보다는…
(63)공직자로서 이 렇 게 하는 게정도(正道)라고 생각해요.”
(64)공직자들에게 용기를 내라고 이야기합니다.
(65)”공직자들이 제대로 마음먹고아니다’라고 말하면업체도 비리를 저지르지 못할 겁니다.”
(66)’이건
(67)제2, 제 박진석3의있는 사람이기씨와같은
(68)용필요합 니다.
(69)함께,자리를 걸고 목숨을 건그들 을 보호할 수 있는사회의 보호와 제도 장치 마련이 절실합니다.적
(70)was last ese기획 최재영, 이령 인턴 그래픽 김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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