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갑가지 폐업한 한남동 츄러스 가게 상황

(1)bonilla.churros.korea 안녕하세요, 보닐라츄러스 한남점입
(2)저희는 이번 달을 끝으로 영업을 종료합니다.
(3)저희가 영업을 지속하지 못하게 된 것과 관련하여 이와 같은 피해자가 또 발생하는 것을 막고, 소비자분들께도 정확한 정보를드리기 위하여 아래와 같이 영업 종료에 관한 입장문을 올려드리니 그동안 보닐라츄러스를 사랑해주셨던 많은 분들께서는 아래의 내용을 필히 확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4)저희가 보닐라츄러스를 오픈하게 된 것은 유통업체 ‘F사‘측에서’F사’는 스페인의 보닐라 본사와 보닐라츄러스 아시아 운영권에대한 라이센스를 단독으로 확보하였고, 한국 뿐만 아니라 아시아 전역에 보닐라츄러스 지점을 운영하는 것에 대해서도 모든계약이 정식으로 되어있으므로 매장을 오픈하고 운영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다며, 함께 영업을 해보자는 제안을 해왔습니다. 그렇게 보닐라츄러스 한남점을 오픈하게 되었고 ‘F사’측은 오프라인 매장 운영에 대해 경험이 없으니 운영에 관련된 모든 업무를저희가 맡아서 해주기를 원하였고 ‘F사‘측에서는 물류를 공급해주기로 하였습니다.

(1)감사하게도 많은 소비자분들이 저희 보닐라츄러스 한남점을 사랑해 주셔서 활발히 영업을 하던 중 저희는 스페인 보닐라 본사로부터 연락을 받았습니다. 그 내용은 ‘F사’측에 보닐라츄러스를 운영할 수 있는 어떠한 권한도 수여한 적이 없으며, 이에 관한 어떠한 계약도 체결한 것이 없다는 점, 그렇기에 ‘F사’가 정상적으로 보닐라츄러스 영업을 할 수 있는 아무런 권한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2)이로써 저희는 유통업체 ‘F사’가 보닐라츄러스에 대한 라이센스가 없었다는 것을 스페인 본사를 통해 끝내 확인할 수 있었고,적법한 방법으로 매장을 운영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하여즉시 영업을 종료하려고 합니다. 정식 라이센스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운영을 하는 것은 저희와 보닐라 본사로써는절대 받아들일 수 없는 일임이 분명합니다.
(3)보닐라 본사의 의견에 따르면 보닐라츄러스는 해외 어느 지역에도 지점을 운영할 계획이 없고 오직 스페인 갈리시아에서만 지점을 운영할 것이라고 합니다. 저희 고객분들께서도 현재 대한민국에서 운영되고 있는 보닐라츄러스의 유사상호나 가품 매장을 이용하는 피해 없으시기 바라며, 보닐라츄러스가 그리운 분들은 갈리시아에 방문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4)현재 저희는 유통업체 ‘F사’측을 사기죄로 고소한 상태입니다.오픈초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사랑해주셨던 많은 분들께 이토록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마음이 많이 불편합니다.
(5)그동안 사랑해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