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엄마가 왜 이혼당했는지 너무 잘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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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어렸을때 엄마랑 아빠가 이혼했는데
(4)왜인지도 몰랐고 왜 엄마를따라가야되는지도 몰랐음
(5)아빠가 나 중학생때 엄마몰래 연락와서 연락은하고지냄
(6)돈도 아빠가 훨 잘벌고 잘사는데 왜 나는 엄마랑 살지? 싶었음
(7)엄마가 나 데려간다고 했나봄
(8)엄마랑 살아보니 아빠가 왜 이혼했는지 참 잘알겠음
(9)일단 집에 잘 없음 내가 10살때도 나 집에 혼자놔두고 사람들하고 놀러다님
(10)할머니나 다른 친척들한테 맡기는것도 아님
(11)김밥 2~3줄 사다놓으면 내가 컵라면이랑 하루종일먹고자다보면 엄마들어와있고 그냥 그랬음
(12)내가 좀더 크고나니 오픈채팅 돌싱방 이런데도 엄마가 들
(13)어가서 아저씨들 만나고다님
(14)엄마 이름 끝자가 ㅇ 이라면 닉네임이고 카톡이름이고
(15)맨날 ㅇㅇ낭자 이런걸로 해놓고
(16)아저씨들한테 맨날 오라버니 하고 부르고다님
(17)집에있어도 그놈의 오라버니들하고 계속 전화통화함술먹고 영상통화할때가 있는데 나보고 와보라한담에
(18)응 오라버니~~ 우리딸~~ 하면서 나 보여줄때도있음
(19)우리엄마 40대 후반인데 인스타도함 ㅋㅋ
(20)자기가 맨날 남자들한테 팔로우 걸고다녀가지고
(21)팔로우수도 3400명 막이래..
(22)그걸로 모르는사람들하고 만나기도하나봄..
(23)맨날 이런거 보니까 그냥 엄마가 너무 한심하고 창녀같
(24)할머니? 이모? 다들 연락도안해…
(25)나 곧 20살되기까지 반년도 안남았는데
(26)나보고 공장들어가던지래
(27)대학고가싶으면 나보고 돈벌어서가래..
(28)망설이다 아빠한테 연락하니까 아빠가 화내면서 아빠랑
(29)살 대학교도 보내준다고..
(30)아빠가 엄마한테 전화해서 엄청 화낸듯해
(31)엄마는 나보고 돈때문에 키워준엄마은혜도 모르고 지아
(32)빠한테간다고 욕하고..
(33)아빠는 재혼안하고 혼자사는데 나보고 같이살쟤..
(34)어제 아빠집갔다왔는데 엄마랑 나는 월세단칸방 살고있
(35)아빠는 아파트에 살고있어서 부러웠어
(36)나 몰랐는데 엄마가 버는돈말고도 아빠가 매달 양육비 1
(37)00만원씩 엄마한테줬대
(38)나는 학원도가본적없고 한달용돈 5만원이었는데..
(39)아빠가 그거듣고 엄청화냈고 이제 엄마없는셈치고 아빠
(40)나도 아빠랑살기로했고 이제 너무 행복할거같은데
(41)엄마버리고온년이라는 엄마말이 너무 맘이안좋아..
(42)내가 잘못한걸까..?
(43)근데 진짜 엄마가 왜 이혼당했는지알겠어..
(44)우리엄마는 정상이아닌거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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