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먹여살려주는 우리나라 건설사들 근황

(1)에쓰오일과 사우디 아람코가 9조 2천억원을 투자해 진행중인

(1)울산의 샤힌프로젝트 건설 현장입니다.

(1)그런데 본격적인 공장 건설 공사를 앞두고

(1)국내 기자재 납품업체들의 반발이 거셉니다.

(1)이 공사를 수주한 대형 건설사들이

(1)중국산 부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했기 때문입니다.

(1)현대건설이 중국 강철 제조업체와 계약한 파이프 공급 계약서.

(1)S-OIL 샤힌 프로젝트
(2)공급계약서
(3)현대엔지니어닝 CO.
(4)롱산 파이프솔루션 차이나
(5)석유화학 공장 설비에 중국산 파이프를 사용하기로 공식 계약한 건

(1)S-OIL 샤힌 프로젝트
(2)공급계약서
(3)현대엔지니어닝 CO.
(4)롱산 파이프솔루션 차이나
(5)이례적인 일인데, 가격은 국산 제품의 70% 수준으로 알려졌습니다.

(1)국산 자재 공급업체 관계자(변조)
(2)에쓰오일의 원칙이 중국산 원자재나 제품을 못 쓰도록

(1)샤힌 프로젝트 PKG1&3 건설공사
(2)국산 자재 공급업체 관계자(변조)
(3)국내 업체에 그렇게 승인이 돼 있습니다.

(1)국산 자재 공급업체 관계자(변조)
(2)그런데 이번 샤힌 프로젝트 같은 경우에는

(1)국산 자재 공급업체 관계자(변조)
(2)일반 기자재들을 중국산으로 발주를 다 했고

(1)국산 자재 가격이 폭등하자 건설사들이

(1)공사비를 줄이려고 중국산 부품을 도입하기로 전격 계약한 겁니다.

(1)핵심부품인 볼트와 너트도 중국산을 도입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자막뉴스시방서 21항
(2)그런데 에쓰오일이 작성해 배포한 현장 시방서에는

(1)자막뉴스시방서 21항
(2)<에쓰오일 시방서 21항>
(3)원료 제한 항목
(4)”중국과 인도, 헝가리, 루마니아 산
(5)원료와 재료 사용을 금지한다”

(1)하지만 건설사들은 시방서를 무시하고

(1)중국산 볼트와 너트 발주를 마쳤다가

(1)국내 입찰 참가 업체들의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1)국산 자재 공급업체 관계자(변조)
(2)중국산을 한 번도 써 본적이 없어요. 특히 에쓰오일에는,

(1)국산 자재 공급업체 관계자(변조)
(2)근데 갑자기 현대건설이 중국 자재를 자기들이 보증할테니까

(1)국산 자재 공급업체 관계자(변조)
(2)쓰도록 해 달라고 해서 에쓰오일에서 승인을 해 준 거지

(1)석유화학공장 건설 때 중국산 자재 사용에 대한 명확한 금지조항은 없지만

(1)안전사고 우려 때문에 지금까지 사용을 제한해 왔습니다.

(1)지난 2013년 7월 울산시 남구 SMP 폴리실리콘 공장 신축 현장에서

(1)물탱크가 터지면서 3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친 대형사고도

(1)불량 볼트 때문이었습니다.

(1)”파이프의 경우 국내에서 생산되지 않는 품목을중심으로 대량공급이 가능한 중국업체로 발주됐고,볼트와 너트는 전체 물량의 80% 이상을 국내업체로발주할 예정이며 안전성에도 문제가 없도록 하겠다.

(1)MBC뉴스 이상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