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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연산군의 어머니이자 성종의 왕비였던 폐비 윤씨.
(2)얼굴에 손톱자국 내서 쫓겨났다는 것으로 너무나 유명하지만
(3)조선왕조실록에는 그런 기록이 전혀없음.
(4)억울하게 남의 얼굴에 생채기 낸 나쁜여자 됨.
(5)실록에서는 단지,
(6)수 없다. 심지어는 나를 가리키면서 말하기를, ‘발자취까지도 없애버리겠다.”고 하였다. 그러니 나를 어떠한 사람으로 여기기에 이러한 말을 하였겠는가? 또한 차고다니는 작은 주머니에 항상 비상(砒磧)을가지고 다녔으며, 또 곶감[乾柿]에 비상을섞어서 상자 속에 넣어 두었으니, 무엇에쓰려는 것이겠는가? 만일 비복(婢僕)에게사용하려는 것이 아니라면 반드시 나에게쓰려는 것일 텐데, 종묘(宗廟)와 사직(社稷)이 어찌 편안하였겠는가? 나는 당 중종(唐中宗)682) 과 같이 됨을 거의 면하지 못하였을 것이다. 지난번 삼대비전(三大妃
(7)성종에게 니 눈깔 파버리고 팔다리 잘라내고 싶다는 말을 하거나
(8)사람죽이는 법을 책에 정리해두거나 왕 앞에서도 독극물을 휴대하고 다녔다는 간결한 기록들뿐이니
(9)본인은 많이 억울할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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