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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ㅁㄱ~
(2)지금까지 시도 급식소와 심사디 궁싱와, 김포, 김양모내기ㅎ최선을 다해 길아이들을 보살펴왔고
(3)그로인해 버는것보다 나가는 지출이 더 생기며 주2~3일은하루 사과 반쪽으로 끼니를 버텨봤지만
(4)그렇게 해도 4년동안 계속 빚은 늘어났고 최근엔 제 지병으로 일을 몇개월 못해
(5)그 빚은 배가되고 아픈 어머니 수술까지 앞두고있어 정말 제인생에 최악의 상황으로 꼽을만큼
(6)형편이 많이 힘든 상황이라 빚을 청산할때까지는 아이들을볼보는것을 그만하자고 아직은 마음으로만 결정을 내린상태였습니다.
(7)예전에 저였다면 이렇게 살갑고 착한 아이를 모른척하지않고 치료하고 수술비 모금을 했을테지만, 그것을 해본 경험이있는지라 얼마나 많은 시간과 육체적, 정신적으로 힘든일인지를 알기에 지금 제 상황에선 그 어느것도 할수가 없어 다른 방법은 없는지 아이를 데리고있었던 열흘간 주변분들과상의도 해보고 도와줄분이 없는지 찾아도 보고
(8)의논을 해보았지만 당장은 누구도 할수있는 것이 없었기에
(9)아이에게 우선 위치추적기를 달아 방사를 하기로하고
(10)짧은시간이였지만 따뜻한 집안에 있었으므로 바깥생활에 적
(11)응하기 위한 여러가지 훈련을 매일 충분한 시간을 들여
(12)준비하고 있습니다.
(13)지금.. 전기세조차 밀리고있었던 이형편에, 이 아이에게 들어
(14)간 비용은 십만원 조금 넘게 들었습니다.
(15)제딴엔 이렇게 무리해가며 아이에게 정말 최선을 다하고있습니다.
(16)사실 욕먹을까 이얘긴 안하려했지만… 이렇게도 해볼까 생각했던것이…
(17)아이를 산책도 중간중간 시켜주며 봄이올때까지는 데리고있고 싶어서 엄마보고 다음달로 잡힌 수술을 여름으로 미루고수술비를 잠시 내가 쓰면 안되냐고 했다가 크게 싸웠습니다.엄마의 수술비로 아이를 당장 수술시키고 충분히 아물어지는 봄에 내보내고 싶었거든요ㅜT
(18)빗질을 해주며.. 밥을 불려주며.. 안아주며.. 매일 아이에게같은 말을 합니다.
(19)’아이구~ 우리애기 이모처럼 누가 또 이렇게 빗질을 해줄까
(20)· 밖에나가면 사료도 딱딱한데 씹지도못하고…
(21)우리애기 자주있는곳에 전용급식소하나 차려서 작은알갱이
(22)사료로 놔줘야겠다…’
(23)그러곤 바로 아이를 안고 펑펑 울어버립니다..
(24)미안해…. 미안해…. 이모가 오래 데리고있어주지 못해 미안
(25)하고 치료못해줘서 미안해..
(26)이모가 너만큼은 어떻게 해서든지 밥은 굶지않게할게…
(27)이모가 만날때마다 빗질해주께.. 이모가 빨리 취직해서 돈 많
(28)이많이 벌어볼게…
(29)그때까지 기다려줄 수 있지?
(30)본인이 돈을 벌지 못하는 처지라 몸 편찮으신 친모의 수술비로 야생 고양이 수술하자고 했다가 크게 다투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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