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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페더급 파이터
댄 이게
당시 상승세를 타며
랭킹 8위에 올랐던 댄이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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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난 계속 좀비랑 싸우고 싶어했는데
(2)좀비는 내가 누군지 모른대..
오르테가전 패배로 인해
하향세로 평가받던 정찬성을 콜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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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코리안좀비
(2)vs 이게
(3)6월20일 일요일
그렇게 성사된
랭킹 4위 정찬성 VS 8위 댄이게
당시 배당률에선 댄이게가 탑독이었고
댄이게 입장에선 이 경기에서 승리만 한다면
컨텐더라인에 올라설 수 있는 좋은 기회였는데
댄이게의 앞손훅 패턴을
예상하고 피해주는 정찬성
콤비네이션을 섞어준 뒤
댄이게의 체크훅 타이밍에
레벨체인지를 이용한 카운터태클
잽 페인트 이후 카운터
또 한번 페인트로 공격을 끌어내고 카운터
댄이게의 태클은 거는 족족 막히고
역으로 기습적인 기무라 시도
그렇게 타격과 그라운드
모든 부분에서 압도를 당한 댄이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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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랭커의 벽을 넘지 못하면서
만장일치 판정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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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코리안좀비와 경기를 치른 것은 내게 영광이었
(2)다. 난 고등학생 시절부터 그를 동경해 왔다. 그와 케이지를 함께 나눴다는 것은 너무 좋은 일이었다. 다만 정말로 이기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했다. 좀비의 경기 운영(레슬링)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 내 게임 플랜은 좀비와 타격으로 맞붙어 그를 넉아웃 시키는 것이었다. 하지만 좀비는 그런 기회를 주지 않았고 결과는 완패였다.”
(3)정찬성과 경기는 이게가 아빠가 되고 나서 치른첫 경기였다. 잘해야 한다는 압박이 정말 컸다고한다. 정찬성에게 패한 뒤 가족들을 실망하게 했다는 자책감에 빠지고 말았다. 이후 경기에서 연패하면서 점점 더 어려운 상황에 몰렸다.
(4)“정신 건강에 문제가 생겼다. 정말 힘들었던 시기다.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다. 머릿속에 부정적인 생각만 가득했다. 그래서 스포츠 심리학자의 도움을 받았다. 상담을 통해 나 스스로 마음을 더 오픈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전에는 내 마음을 감추려고 했지만 이후 형제, 가족,친구들과 많은 얘기를 나눴다. 그것이 많은 도움이 됐다. 확실히 더 나은 버전의 내가 됐다고 말할 수 있다.”
승리를 확신했던 경기에서의 패배는
슬럼프로 이어졌고, 정찬성과의 경기 이후
연패의 늪에 빠졌었으나
연승가도를 달리면서 랭커 진입을 노리던
신성들을 잡아내면서 연패를 끊어냈고
다시 한번 상위 랭커로 가기 위한
반등을 노리는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