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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애인이 딴 놈이랑 잤다
(2)① 11 시간 전 1004
(3)2년정도 됐는데
(4)사귀고 한 두 달정도쯤에 그전 남친이랑 잤더라
(5)끝내기 위한 정리였다고 하는데
(6)고백할 땐 말 안했는데 장거리 연애중이었었고
(7)첨 걸렸을땐 저녁에 잠깐 만나서 정리했다고 해놓고
(8)내가 하나씩 캐보니까 주말 이틀간 데이트 풀코스로 했더라
(9)모텔도 두 번 간거 같고
(10)끝까지 모텔에서 같이 있었지만 관계는 없었다고 하는데힘들다 진짜
(11)난 결혼까지 생각했는데
(12)26개의 댓글
(13)11 시간 전
(14)결혼식잡으면 그전에 또 잘듯
(15)결혼전 정리라면서
(16)받아들이는게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의 차이임.
(17)네 여자친구는 네가 있어도 다른 남자랑 자는 사람임
(18)이건 가까이서 보면 근처의 쾌락을 쫓는 사람이고
(19)멀리서보면 네 기분까지 생각이 미치지 않는 사람이야
(20)네가 여자친구랑 결혼생각을 하고 있었다면
(21)은연중에 여자친구도 느끼고 있었을거다
(22)그럼에도 저런 행동이 제어가 안된다면
(23)헤어질만한 사람이야, 곁에 둘 사람이 아닌거지
(24)그리고 받아들이기를 더 깊은 관계가 아니라
(25)지금 알게 되었다는데 초점을 두고 털어버려라
(26)정답인데 받아드리지 못하는 내가 문제겠지
(27)미안하다고 그 땐 정리해야한단 생각만 했다며 우는데
(28)내가 진짜 이렇게 사랑한 사람이 없었는데
(29)머리로는 끝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30)헤어지려고 생각하면 숨이 막히고 심장이 아프네
(31)사람은 원래 진심이 여러개야
(32)너랑 헤어지기 싫어하는 그 친구의 말도 진심이겠지
(33)네가 흔들리고 있으니까,
(34)다만, 우리가 사탕이 먹고 싶다고 가게에서 사탕을 훔치진 않잖아
(35)사회적인 룰이 있는거야,
(36)내가 말하고 싶은 건,
(37)네 여자친구는 그 룰을 깨는 사람이라는 거지
(38)가게를 털어 사탕을 훔쳐먹은 사람이
(39)사탕이 정말 맛있을 것 같았다는 말만 와서 한다면
(40)넌 그걸 넘어갈 수 있어?
(41)기억해 그 친구랑 걸어갈 네 앞길은
(42)여러 먹고 싶은 게 많은 길을 지나게 될 거라는 걸
(43)너는 꾸준히 의심하게 될거야
(44)스스로 좀먹으면서
(45)내려놔라.
(46)10 시간 전
(47)이 댓글보다 더 좋은 글을 달 수가 없다…
(48)울부짖으면서 개추줬다…
(49)9 시간 전
(50)위그든씨 ㅠㅠ
(51)와 뭔가 인문학적 소양이 굉장히 깊어보이네;;
(52)5 시간 전
(53)개드립 보내야할 명문일세
(54)4 시간 전
(55)아니 어떻게 이렇게 진짜 현자같은 댓글을.. 댓
(56)글 읽고 많이 배워갑니다ㄷㄷ
(57)3 시간 전
(58)비유 쥑인다
(59)이 양반 잘치네
(60)1시간 전
(61)댓글 그만달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계속 알람
(62)온다ㅋㅋㅋㅋㅋㅋㅋㅋ
(63)좋은 얘기 고맙다
(64)쑥덕쑥덕쑥덕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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