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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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아주머니의 층간소음 해결법
(3)평소와 다름없는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4)초인종이 울렸어요
(5)(띵동 띵동)
(6)여보세요???
(7)(어~? 이 시간에 올 사람이 없는데 누구지?)
(8)누구세요?
(9)어느 아줌마가 대답했어요
(10)안녕하세요
(11)저는 아래층 903호 사는 사람이에요~
(12)아, 네~ 안녕하세요
(13)무슨 일이신가요?
(14)아저.. 전 이상한 사람이 아니고요
(15)제가 딸이 있는데요
(16)얘가 고3이에요~
(17)지금 한창 공부에 신경 쓰고 집중해야 하는데
(18)윗집 애들이 쿵쾅거려서
(19)딸아이 공부에 방해가 돼서요~
(20)주의를 부탁해도
(21)고쳐지지가 않아요~
(22)어~ 저희는 1003호가 아니라
(23)1103호인데요~?
(24)그러자 아주머니는 약간 망설이며 그러더랍니다
(25)그래서 말인데~
(26)실례지만 제가 여기서 좀 뛰어도 될까요?
(27)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8)그 대화를 거실에서 듣고 계시던 어머니께서는
(29)아이구~ 들어오세요~!
(30)그러자 그 아주머니는
(31)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2)그렇게 아주머니는 행위를 마치셨고
(33)고맙단 말과 함께 나가셨습니다
(34)이를 보시던 아버지께선
(35)저 여자는 미친 여자야..
(36)하고 아주 신기해하셨습니다
(37)그리고 며칠 후
(38)요새 1003호는 좀 조용한가요~?
(39)라고 물으시자 아주머니는
(40)네~덕분에요~
(41)고맙습니다~
(42)아유 다행이네요~
(43)또 그러면 다음에 와서 또 한번 뛰세요~
(44)라며 훈훈한 대화를 나누시며 친해지셨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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