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사진=포인핸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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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반려견 인식칩을 파낸 뒤 유기한 주인의 사연이 전해져 누리꾼들이 공분하고 있습니다.
(3)오늘(15일) 유기동물 입양 플랫폼 포인핸드와 당근마켓 등에 따르면 지난 9일쯤 충남 천안시 서북구에 있는 한 편의점 근처에서 갈색 푸들 한 마리가 발견됐습니다.
(4)구조된 푸들은 인식칩이 확인돼 보호소 측에서 주인에게 연락했고, 이후 주인이 다시 데려갔습니다.
(5)보호소 관계자는 JTBC 취재진과의 통화에서 “나이는 8~9살로 추정된다”며 “칩 등록된 거 토대로 연락했더니 주인이 직접 와서 데려갔다”고 말했습니다.
(6)그런데 이 푸들, 12일 밤 또다시 버려졌습니다. 처음 버려진 장소에서 차로 25분 거리에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7)심지어 이번엔 옆구리에 학대 흔적도 있었습니다. 구조자가 병원에 데려갔는데 칩이 있었던 위치라 칩을 빼낸 흔적일 수 있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고 합니다.
(8)공개된 사진을 보면 상처 부위는 살이 움푹 파인 채 피가 고여 있는 듯한 모습입니다. 억지로 인식칩을 빼낸 뒤 다시 버린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375276?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