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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한 직원 부려먹으려다 실패한 아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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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퇴근했다고 나몰라라하는 직원
(2)첨부 이미지 2개
(3)어제 겪은 일인데. 밥먹고 쉬다가 생각이 나서 한자 적어봅니다
(4)가족들이랑 지역 축제 구경을 하고 오는 길에
(5)가보고 싶었던 외곽카페가 보여 들어갔습니다.
(6)주문을 하고 처음엔 야외테라스에 앉았다가, 점점 추워지고 어두워져 실내로 자리를 옮겼어요.
(7)하지만 손님이 꽉 차있었고 넓은 자리 하나는 안 치워진 채 있었습니다.
(8)아이도 찡찡거리고 남편은 담배피고 올라온다고 자리 비우고 저는음료 쟁반도 들고 있고 정신 없었어요.
(9)둘러보니 처음에 제 주문을 받아줬던 직원이 퇴근을 했는지 자기친구로 보이는 사람과 앉아 수다떨고 있더라구요.
(10)그래서 그분께 “저기 자리좀 치워주세요.” 라고 했더니 조금 당황한 표정으로 “아… 저 5시 반까지라 퇴근해서요.”하고 마는 겁니다시간은 5시 50분 언저리였고요. 30분도 채 지나지 않은 시간이었는데…
(11)”그래서 지금 자리 없는데 그냥 서있으라는 건가요? 퇴근했어도 여기 직원이면 신경써주셔야죠” 라고 하니까 머쓱한 표정으로 내려가서 다른 직원을 불러왔어요. 다른 직원이 치우는 동안 인사만하더니 자기는 그냥 앉아서 다시 수다 떨구요.
(12)일단은 그냥 앉았는데 생각할수록 “나라면 안 저랬을텐데” “손이많이 가는 일도 아니고 좀 봉사한다는 생각으로 해주면 안되나나라면 그랬을텐데” 해서 나갈 때 카운터에 있던 사장으로 보이는 사람에게 그 직원 얘기를 했더니 사장 태도도 별반 차이가 없었어요.이미 퇴근한 직원이라서 어쩔 수 없고 저희(남아있는 직원들)에게말씀해주시면 바로 치워드리겠다고만 하더라구요.
(13)요즘 사람들(저도 나이 그렇게 많은건 아니에요) 시간 정말칼같이지킨다더니 정말 정 없다고 느꼈어요.
(14)아줌마… 이게 진상입니다
(15)그럼 근무시간 끝났는데 뭐하러 일해요;; 일한만큼 받는거고받는만큼 일하는거
(16)죠 ㅋㅋㅋ 뭘 그걸로 정이 없네 마네 소리까지 하시나요
(17)베플 ㅇㅇ 2019.11.04 13:49
(18)이사람 진심인게 더 어이없다.
(19)댓글 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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