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와 개를 구분짓는 단 0.04%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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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나레이션: 김주우아나운서Narration Travys Kim
(2)태어난 지 3개월 된 한국 토종 늑대들입니다
(3)어렸을 때의 늑대와 개는 이렇게 외모도 성격도 비슷합니다
(4)아기 늑대들을 보니 집에 있는 강아지가 생각나지 않나요?
(5)늑대와 개의 유전자 차이는 단 0.04%
(6)생물학적으로 동일한 종입니다
(7)0.1% 차이인 인종 간의 유전적 차이보다도 훨씬 작습니다
(8)2017년, 프린스턴대학교의 진화생물학자 브리짓 폰 홀트 교수와
(9)연구팀은 늑대와 개의 게놈을 분석한 결과
(10)’GTF21’와 ‘GTF2IRD1’라는 두 유전자가 다르다는 것을 밝혀냅니다.
(11)이 두 유전자는 사람의 경우
(12)’윌리엄스 보이렌 증후군’을 일으키는 데 관여하는데
(13)이 증후군의 특징은 낯선 사람도 쉽게 믿고
(14)그 누구라도 열광적으로 좋아한다는 겁니다
(15)개는 윌리엄스 보이렌 증후군을 가진 늑대라는 이야기입니다
(16)지친 하루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당신을
(17)열정적으로 반겨주는 이 친구
(18)알고보면 당신을 사랑할수밖에 없는 병에 걸린 겁니다
(19)단지 우리가 예뻐하거나 밥을 주기 때문이 아니라
(20)그냥 이유가 없었습니다
(21)”그저 당신을 사랑해요. 이유가 필요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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