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울 추위를 막기 위한 궁궐의 전통 커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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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오늘의 사랑스런 옛 물건 소개
(3)<왕궁의 월동준비_무렴자>
(4)내일 본격 추위를 앞두고 올리는 왕궁의 방한용품.
(5)’무렴자’는 창문, 장지문에 덮어 한기가 들어오는
(6)것을 막는 휘장, 일종의 전통 커튼입니다. 입김 나는겨울, 매서운 바람에 문이 덜컹거려도 그 추위가문턱은 넘지 못하도록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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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대체로 천을 누벼 제작했고, 낮에는 돌돌 말아고리에 걸어둔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오늘의단열에어캡이나 방한커튼과는 다른, 담담히버텨내던 당시의 겨울이 느껴집니다. 사진은
(3)’무렴자’에 대한 문헌 기록을 바탕으로 아름지기에서재현한 덕수궁 함녕전의 무렴자. (출처 엘르 코리아/사진 김성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