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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나홀 중고거래 대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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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리듬타는 제이지
(2)그러면 제가지금 국전에 게임보러와서요
(3)10분만잇다가가겠습니다.
(4)네도착하면 연락주세요
(5)저화장실앞이에요
(6)얼마전에 대형홀 하나를 팔려고 글을썼는데, 계속 시간 질질 끄시다가 저번 일요일 저녁에 뵙기로하고
(7)납부터미널역에서 만났습니다. 물품을 직접 보신다고하셔서 같이 화장실 변기칸으로 들어가서 물건확인하려는데,
(8)본인이 부끄럽다고 혼자확인할수있겠냐고 하시더군요.
(9)조금 황당했지만 어디 도망갈것도아니고 화장실인데 그러세요하고 잠깐문닫고 나왔습니다.
(10)그리곤 한참을 지나도 안 나오길래 보니까 대형홀을 사용하고 계시더군요….
(11)너무 어이가없어서 저기요 저기요 계속 부르는데 대답도없고 사람들 왔다갔다하고 제자신도 부끄러워서 똥밟은셈치고 어차피 팔거였으니까
(12)그냥 쓰라고 냅뒀습니다. 그리고 한 10분있다가 나오시더니 도망치시더군요.
(13)잡으려고 뛰어가다가 변기위에 그대로있는 대형홀 챙기느라 그대로 놓쳐버렸는데
(14)정말 어이가 없네요…. 이글 보고계시다면 왜 그랬는지 해명이라도 한마디 해주시죠.
(15)톡방도 나가시고 교통비 오천원 써가면서 남부터미널역까지 10kg가 넘는 대형홀들고 갔다왔는데
(16)안살꺼면 안살꺼라고 말이라도해주지 물건만쓰고 그대로 도망가시면 어떡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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