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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카페에서 어르신이 설탕 넣어달라고
(3)조회 217,155
(4)하시면 어떠세요?
(5)자주가던 개인 카페가 있는데 직원분이 바뀜.
(6)늘 점심 쯤 가면 마주치던 70대? 어르신분이 있는데. 커피 받아가시고 다시 오셔서 쓰다고 설탕 좀 넣어 달라함.
(7)직원분이 그건 셀프에요.
(8)어르신 아.. 이러시며 둘러보시다가 어딘지 모르셔서 망설이셨음.
(9)그걸 직원도 보고 나도 봄. 어르신은 민망해하셔서 가실려 하길래 제가 설탕 챙겨서 이거 넣으시면 달달하세요. 라고했어요.
(10)전에 직원분이 친절해서 자주 갔었거든요. 아마 그 직원이 그 어르신분이 단골이시라 취향에 맞게 해주신거같은데. 지금 직원분은 말이라도 친절하게 했다면 좋았을텐데.
(11)저도 이젠 그 카페는 안걸려합니다. 무엇보다 커피 맛도 달라졌고. 째려보는 시간에 조그만한 친절을 배푸는게 좋을텐데요.
(1)베플 ㅇㅇ 2023.12.14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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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늙어봐..그때 세상이 어떨지..소리듣던 나는 의기양양하던 극장매표소 알바였어요. 지금 키오스크에서 버거세트 찾을 때 우왕좌왕 디프레스되는 중년으로 늙었습니다. 인간은 서로 존중할 줄 알아서 인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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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베플 ㅇㅇ 2023.12.14 00:49
(5)두리번거리시는거 봤으면 어디에 있으니 넣어드시면된다고 위치라도 말해주던가…. ㅜ답글 8개 – 답글쓰기
(6)어르신들 요청 한두번씩 들어주다보면 그게 당연한줄 착각하는 경우가 있기는 하지만..이럴땐 “저쪽에 설탕 구비해뒀어요. 취향에 맞춰서 넣어드세요” 라고 안내만 친절히 해줬어도 좋았겠네요.
(7)답글 8개 | 답글쓰기
(8)알바생 땜에 카페 망하게 생겼네요.
(9)답글 2개 | 답글쓰기
(10)사장님보시게 리뷰에 써요
(11)답글 6개 | 답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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