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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정훈 대령이 옵니다>
(2)방금 연락을 받았습니다. 오늘 저의
(3)출판기념회에 박정훈 대령이 오겠다고 합니다.
(4)여러 불편함이 있을텐데 “형님 새로운 일
(5)시작하시는데 편하게 축하드리러 가겠습니다”
(6)합니다. 역시 당당합니다.
(7)지난번 제 페이스북에서 퇴직금 받게 되면제일 먼저 밥 한끼 대접하겠다는 약속은지켰습니다. 만나보니 참 맑은
(8)사람이었습니다. 세상을 상대로 거침없이싸워나가는 강인한 전사의 내면이 이리고요하구나 놀랐습니다. 서로의 상황을
(9)이야기하며 그야말로 ‘동병상련’의 시간을가졌습니다. 무엇보다 인생을 함께할 좋은동생이 생겼습니다.
(10)투박한 손 꼭 잡고 넓은 어깨 한번 꽉안아야겠습니다. 어서오시오, 박 대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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