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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살 아들의 분리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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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엄마에게 집착하는 아이사례>
(2)엄마 : 선생님 한가지만요
(3)최 : 네, 어머님^^
(4)엄마 : 오늘 자립이 중요하다고 배웠는데요. 아이가 초등
(5)5학년인데도 자립하지 못하고 계속 엄마한테 집착을 보여요.
(6)최 : 어떻게 집착하나요?
(7)엄마 : 제가 밖에만 나가면 자꾸 전화를 합니다.
(8)최 : 그래서 뭐라고 하나요?
(9)엄마 : 엄마, 어디야? 언제와? 자꾸 이걸 물어봐요. 아무래도 아이가 불안해서 그런거 같아요. 제가 어렸을 때.아이와 시간을 충분히 보내지 못했었거든요. 거기서 오는 애착문제가 아닐까 싶은데..
(10)최 : 어머님이 집에 있을 때도 집착을 보이나요?
(11)엄마 : 아니요. 제가 집에 있을 땐 전혀 안그래요.
(12)최 : 그러면.. 어머님. 아셔야 할 한가지 진실이 있습니다. 초등 5학년쯤 되는 아들이 엄마에게 전화를 하는 이유 중 하나는 엄마의 동선 파악입니다. 혹시 아이가 게임을 좋아하나요?
(13)엄마 : ..앗… 네.. 생각해보니 제가 보고 싶어서 전화한건아닌거 같기도 해요.
(14)최 : 집에 가시면 게임 본체에 가만히 손을
(15)한번 올려보세요. 따뜻할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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