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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밥값 뛰자 복지관 무료식사 찾는
(2)2030… “한달에 열흘은 와”
(3)최원영 기자
(4)입력 2023.11. 15. 03:02 | 수정 2023. 11. 15. 06:15
(5)▼ 1) A 가
(6)1인가구 청년들, 식비 급등 한숨… 무료식사 배식 받으며 부담 덜어
(7)과일 나눠주자 “이게 얼마만이냐”
(8)식재료 받아 함께 요리해 먹기도
(9)일각 “은둔청년 밖에 나오는 효과도”
(10)이달 7일 오후 서울 관악구 청룡동의 한 교회에서 청년들이 같이 식사를 하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관악구 중앙사회복지관은 1인 청년 가구가 많은 지역의 특성을 감안해 매주 화요일 저녁 2시간 동안 무료 저녁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김송현 인턴기자 서울대 경제학부 4학년
(11)“물가가 오르는 바람에 지난해보다 월 식비가 50%나 늘었어요. 매달 100만 원 가까이 나오는바람에 여기서 저녁 먹는 날만 기다립니다.”
(12)7일 오후 7시경 서울 관악구 청룡동의 한 교회.관악구 중앙사회복지관이 ‘1인 가구 청년’을 대상으로 무료 저녁식사를 제공하는 이곳에서 볶음밥과 미역국 등을 배식 받던 직장인 한모 씨(31)는 “요즘 같은 고물가 시대에 자취 생활을 하는 게 쉽지 않은데 힘이 된다”며 웃었다.
(13)복지관은 매주 화요일 저녁 2시간 동안 저녁식사를 주는데 샌드위치나 커피, 과일도시락 등 포장 메뉴도 가능해 인근 청년 사이에서 입소문이났다고 한다. 이날 교회를 찾은 17명은 20대 초반 사회 초년생부터 30대 중반 직장인까지 다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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